저는 개똥철학일수있지만
제 철학은 줄이고 줄이면 세가지로 말 할 수 있겠네요 완벽함은없다,운,확률,유용성
우선 완벽한게 없으니 보편론적 진리라는것도 믿지않구요
살인하지말라는 진리도 상황에따라 달라질수있는것이고
항상 예외상황이나 변수가 존재한다고 봐요
제가 믿고있던 경험이나 생각도 깨질수있는것이니 맹신적으로 믿지않습니다.
예를들어 소극적인게 무조건 나쁜것일까? 긍정적인게 무조건 좋은것일까?
허무주의가 무조건 나쁜점만있을까? 이런것들을 되게 많이하는것같아요.
그리고 무조건 성공 할 일도 없고
무조건 실패 할 일 도 없다고봅니다 그만큼 인생의 변수가많다고생각해요
그래서 가끔은 이 생각덕분에 무모한짓도 많이해보고 도전도 많이해봅니다 ㅋㅋㅋ
인생사 새옹지마 라는말도 정말 좋아합니다.
그 짤이 생각나네요 빨간머리 앤이 인생은 예상치 못한일들이 일어나서 재밌는거라는 짤
되게 공감이 가요 제가 예측한대로 되는법이없어서 어떨땐 웃기기까지해요 ㅎ..
그래서 내가 어떤 일에대해 100퍼센트 성공한다고 자만할 까닭도없고
어떤 일이 절대 되지않을거란 절망할 까닭도 없다고 봐요
물론 반대로 생각할수도 있지만 현재로선 긍정적으로 생각하는게 저에겐 좋더라구요
제 생각도 언젠간 변할수도 있겠죠?
그리고 아리스토텔레스의 중용, 적절함도 좋은 생각 이라고 봅니다 과유불급.
모든 적당한게 좋지만 그래도 모자라거나 넘쳐야 하는것을 골라야 할 때가 온다면
돈같이 제가 조절할수있는 부분에서는 넘치는게 좋은것같고
욕심과 같은 조절하기힘든 부분은 모자란게 좋을거같네요
그리고 기본적으로 철학이란 부분이 어느정도 생리적 욕구 의식주가아닌 수면욕 식욕 배변욕 같은
기본적인 욕구들이 채워져야 할수있다고 생각해요
3일 굶었을땐 나는 어떠한 존재인가? 난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 하는 생각보단 현재 이 배고픔부터 없애고 싶고
고속도로에서 휴게소가없는 상황에서 배가아플때 철학적인 생각보단 화장실이 먼저 생각나듯이요 ㅋㅋㅋㅋㅋㅋ
( 아 물론 배아플때 이성의 힘으로 이 고통을 잊을수있을까 시도는 해봤지만 잘 안되더라구요..
전쟁터에서 식욕이나 추위를 마지막까지 잘 견뎌낸 소크라테스가 정말로 대단하다 생각합니다..)
다시 모든건 운,확률 이라고 생각한다는 주제로 돌아와서..
남들에게 선행을했을때 나에게 기쁨이 오거나 물질적 보답으로 돌아오거나 이미지가 좋아진다거나
하는 나에게 유용한 것들이 돌아올 확률 이 높기때문에 선행을 한다고 봐요
물론 낮은 확률로 손해가 더 클수도있지만 사람은 주로 자신에게 이득이 되는걸 좋아할 확률이 더 높기때문에
이득이 될 선한 행동을 한다고 보아요
사람이 나쁜짓을 할땐 나쁜짓을해서 얻을 이득이 확률적으로 더 높기때문에 한다고 보구요.
선행을 해야 하는 이유는 그 이후에 따라올 리스크에 달려있다고 봅니다
선행을 해서 높은 확률로 유용할수도 있지만 낮은 확률로 자신에게 손해 일수도있잖아요
하지만 그후에 어떤 행동을했을때 전에 했던 선행의 여파로 높은 확률로 자신에게 유용할 사건의
확률이 높아 진다고 생각해요 그럼 그만큼 손해를 본 확률은 낮아지겠죠
악행을 해선 안될경우는 이 반대라고 보구요 물론 변수..는있다고 봅니다만 확률이 높은 선택지를 따라야겠죠..
제 생각은 언젠간 내가 생각하고있는것들이 바뀔수 있다 라는 전제가 깔려있구요
글재주도없는데 수정 검토의 작업을 거치지않고 뇌에서 나오는대로 쭉쭉 썼기에 이상한 글이 있을수도있겠네요
문법이나 높임법등이 안맞을수도있지만 ......
아무튼 제 철학은 대강 이렇습니다 모순되는 부분을 지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_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