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안희정 후보가 나와서 얘기한것중 참 동의하는 말이 있었습니다. "현실적 국가 과제는 진보,보수 두개의 이데올리기 스펙트럼으로는 어떤 문제도 안풀린다" 라고 얘기 했습니다. 저는 사회문제를 해결하는데 있어서 현실 그 자체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모두가 동의하는것이 참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참 이상적인 얘기지면 일부분이라도 공통의 문제점을 찾아서 이끌어내야죠. 그래야 이해를 통한 사회적 합의가 일어 나니까요. 그런데 저 위 제목의 가치들은 사실 자체를 받아들이는데 있어서 장애가 됩니다. 예를 들면 이런거죠. 합리적 사실에 의해서 어떤 무리에 속하지 않은 다른 의견을 내면 넌 보수냐 진보냐. 진보인데 왜 그런말하냐. 양쪽 모두가 문제 해결보다는 그래서 넌 어느 편인데? 대안은 모르겠지만 일단 반대해!! 이렇게 접근한다는 말입니다.
현실적인 예를 들어 보지요. 사드 배치 문제 말입니다. 보수는 찬성해야되고 진보는 반대해야한다. 다들 이렇게 생각하시던데 참 안타깝습니다.
사드는 대북정책,한미군사동맹,중&미 경제에 관한 문제 입니다. 찬성하는 쪽은 반대주장을 빨갱이로 몰것이 아니라 경제보복 문제에 관한 대책을 제안 해야하고 반대하는쪽은 사드의 설비능력의 한계에 집중보다는 현실적인 대북정책과 한미 군사동맹에 대해서도 언급해야합니다.
이렇게 까지 이야기하는것은 어디서도 듣지못한거 같습니다.
참고로 전 노무현 전 대통령, 안철수 후보 둘 다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저는 진영 논리보다는 사회문제를 해결할수 있는 대통령이 다음 대통령이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