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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고백함
게시물ID : love_2260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민통선고사리
추천 : 1
조회수 : 44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2/13 13:03:55
내가생각해도 미친듯

나랑 만나자 라고 함. 존나 멋없다.

당황하면서 장난하지 말라고 나보고 너무 특이하다고 함.

헤어지는 길에 부담줘서 미안하지만 뭐든 답변은 해 줬으면 좋겠다 라고 함.

너무 부담준 것 같아서 미안해짐.

그래도 웃어줘서 고마움.

나이는 먹어도 나만 생각하는 건 고쳐지지가 않는가보다.

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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