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에 연노랑색이 둥실둥실 떠다니길래 으잉??????????
설마!!!?!!!!???? 내게도 그 순간이?!?!?!?!? (2월 3일에 시작한 쪼렙입니다ㅠ)
긴장된 마음으로 눌렀더니 진짜 망나뇽이-0-!!!!!!!
커피랑 토스트 한손에 들고있었는데 너무좋아서 길에서 으히아허ㅐㅓㅇ려ㅔ'닝ㄹ,ㅇ;ㅏ;ㅓㅡㅜ '니;ㅇ 하는바람에
커피가 넘쳐서 손이랑 옷 다 젖었지만 그게 문제인가요 ㅋㅋㅋㅋㅋㅋ
핸드폰에 안쏟은게 어디임 ㅋㅋㅋㅋㅋ
손 뜨거워서 미치고 팔짝 뛰겠는데 일단 몸가짐을 정갈히 하고
반쯤 쏟은 커피랑 토스트 봉지는 길바닥에 내려놓고.....
커피 묻은 손으로 일단 라즈베리 열매를 바쳤습니다.
하....... 잘 드시네요 ♥
그리고 47개밖에 없는 슈퍼볼로 도전!!!
근데 제가 여태까지 잡았던 애들보다 훨씬 멀리 던져야 하네요;;;;
저렙이라 빨간색 타겟원은 처음 보기도 했거니와 ㅠㅠㅠ
8개쯤 날리고 그레이트 나오길래
길바닥에서 미친것마냥 발광하면서 좋아했는데
볼에서 튀어나옴 ㅠㅠㅠㅠㅠ
다시 경건한 마음으로 라즈베리열매를 하나 더 바치고
또 볼을 5개쯤 날려서 가뒀으나 또나옴 [ㅐㅕ요ㅗㅠ ㄴㄸ{'0[ㄷ지ㅏㄴ허ㅗㅠㄴㅁㅠㅠ
다시 열매를 바치고(도망갈까봐ㅠㅠ) 던지고의 반복이었는데
도망도 안가시고 열매만 날름날름 잘 받아드시더니
열매 8개 드시고...............
8번째로 볼에서 튀어나오더니
도망가시네요ㅠㅠㅠㅠㅠㅠㅠ
슈퍼볼 47개중에 2개남았고ㅠㅠㅠㅠ
라즈베리열매 8개 썼는데
도망가는 그순간 길에서 비명지르고 (안돼!@!()*ㅅ30ㅈ5ㅅㅏㄴㄹㄴ리ㅑ!!!!!!!)
너무 속상해서 발 쿵쿵 구르면서 괴성을 질렀는데
정신차리고보니 진짜 머리에 꽃단사람 취급받는것 같아서
재빨리 출근을 마쳤습니다ㅠㅠㅠ
출근해있는 지금도 너무 떨리네요 ㅠㅠㅠ
저는 매일 출근길을 조금씩 바꿔보는데
앞으로는 오늘 그 길로 한우물만 파겠습니다ㅠㅠㅠ
하....... 망나뇽님 돌아와주세요ㅠㅠㅠㅠㅠ 보고싶어요ㅜ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