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농장을 봤는데 너무 처참해서 말이 안나오더라구요.
식용으로 키우는 개를...먹이질 않아서... 몇십마리의 개들이 굶어죽었고
살아있는 스무마리의 개들도 뼈밖에 안남아있더라구요...
진짜 뼈에 가죽만 있는 형태....
농장주는 병으로 인한 폐사다 라고 우겼지만
수의사가 진단한결과 아사 혹은 동사 라고 하더라구요.
결국 수의사 선생님이 농장주에게 크게 화를냈어요.
어떻게 애들을 굶겨 죽일 수 있냐고
왜 키우시냐고.
알아봤더니 그 곳이 음식물 폐기처리하는곳이래요.
음식물 남은 잔반을 개한테 먹이겠다고 해서
허가를 내주고 그 돈을 벌었다는데.....
정작 개들한테 주지않고 그냥 폐기처분해버린거죠.
상태가 심각한 3명의 개들은 치료받고있고
17마리의 개들은 한 애견훈련소에서 머무르고 있다네요....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언제쯤 이런일들이 없어질까요?
마음이 답답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