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직업정치인으로 가장 고통스러운 것이 무언지 아세요?!
제가 절대 동의할 수 없는 사람과 마주앉아야 하는 직업이어서 힘든 거에요.
협치는 정략이 아니라 현실입니다.
제가 표 더 받으려고 협치를 한다고 이야기하는 것에 모욕감을 느낍니다.
지금 국회는 탄핵정국에서도 법인세 1프로도 못 올렸어요.
열우당 시절 150석이 넘는 과반에도 개혁과제 아무것도 못 했습니다.
대선 끝나고 대통령은 여소야대의 상황에서 개혁입법을 해야 합니다.
저는 지극히 현실적인 이야기를 하는 것입니다. 감정적으로 미워하는 것과는 별개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