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왜 막 샤미드? 인가 떳다고 우르르 몰려가는 짤있잖아요

그거랑 비슷한 상황 겪었네요ㅋㅋㅋ

아직 잠만보 라프라스 망냐뇽 등등 메이저 도감도 못 연 쪼렙인데

제가 창원 파밍 하는 곳이 도청이라 (한바퀴 포케스탑 10개쯤, 무한 뺑뺑이 가능) 오늘도 거기서 포켓볼이나 먹으려 산책 겸 돌고 있는데

원형 포케스탑 루트 끝자락에서 날쌩마가 떡하니 젠된거에욬ㅋㅋㅋ

우연히 그 쯤에 있어서 옳다구나 갔는데 얘가 붉은색인데다가 겁나 날씬해가지고 맞추기조차 어려운 거에요ㅋㅋ

그래서 가진 포켓볼, 슈퍼볼 거진 허공에 뿌리고 아 빨리 돌고와야겠다 하는데

저 멀리서부터 하시던 분들이 우르르르르

거진 30명도 넘는 분들이 다 몰려오니까 무슨 좀비영화인쥴ㅋㅋㅋㅋㅋ

거기다 저처럼 잡기가 힘드셨는지 투정 어린 말들도 막 나오고ㅋㅋㅋ

특히나 어린이들! 막 잡다가 안되니까 울상 되가지고 있는데 거기다 베터리가 없는지 폰까지 꺼져가지고 울기 일보직전이니까 부모님들이 어르고 달래고...

그런 와중에 옆에 사람은 잡았다고 신나하고ㅋㅋㅋㅋ

겁나 재밌는 경험이었네요ㅎㅎ

애정케로 나시 좀 잡아볼래도 스킬이 씨뿌리기 사이코키네시스 만 너덧마리 나와서 슬퍼하던 와중에 다시금 재미를 불어넣는 경험이어씀

저번에도 길가다가 사람들이 폰보고있길래 뭐 나왔나 싶어서 포켓고 켜보고ㅋㅋㅋ

많이들 질렸다고들 하시는데 아직까지는 제 일상에 내리앉은 것 같네요ㅎㅎ

그럼 언제나 완벽한 미스틱은 이만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