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서 한글 맞춤법 같은 거 틀린 거 지적하면 (공격적으로 지적하는 거 제외)
국어교사냐 니가 뭔데 지적질이냐 지적충 오지랖 설명충 등등 욕을 하는 경우가 엄청 많더라구요.
못알아 보는 것도 아니고 뭐 틀릴 수도 있고 그런거지 왜 지적하고 ㅈㄹ이냐는 반응들.
말할 때 발음을 엄청 틀리는 발음들 예를들어 빛이 / 빚이 / 빗이 이런 것도
지적하면 세종대왕 납셨다고 비아냥 거리거나 맞춤법 처럼 니가 뭔데 또는 뭐 그런걸 신경쓰냐는 반응들.
그런데 영어 스펠링 하나 잘못 쓰면 엄청 웃음거리 되더라구요.
이래서 교육이 중요하다는 둥 영어시간에 졸았냐는 둥 기초적인 것도 모르냐는 둥.
말할 때도 발음만 좀 틀리거나 문법만 좀 틀려도 그게 뭐냐고 비웃는 반응들.
한국에서 태어난 한국사람이고 계속 살아왔으니 당연히 영어보다 한국어를 잘 하고
한글을 더 많이 적으며 말하며 살아오는 게 대부분이라고 생각하는데 말이죠.
왜 한글 맞춤법/말하기는 틀릴 수도 있지 뭐 그런거 가지고 ㅈㄹ이냐가 되고
영어 맞춤법/말하기는 ㅋㅋㅋㅋㅋㅋㅋ 그게 뭐얔ㅋㅋㅋ 가 되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