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주 전에 크리스마스 시즌에 여기저기서 립밤, 챕스틱 선물이 너무 많이 들어와서 이걸 언제 다 바르나 하던차에... 팔꿈치 각질이 너무 하얗게 올라와서 잘 손이 안가던 챕스틱을 팔꿈치에 막 문대고 다음날 일어나보니 완전 보송보송해졌더라구요ㅋㅋ
가지고 있던 챕스틱 중 일이년 된 챕스틱, 잘 안쓰는 립밤(색 없는것들로)들 찾아서 건조하다 싶은곳에 막 발라줬어요. 양볼, 손, 코끝, 팔꿈치.. 몇 주가 지난 지금, 진짜 피부가 보들보들, 건조해서 껍질 벗겨진 거 다 사라지고 맨들맨들해졌어요.
혹시 화장대에 처박아두신 챕스틱 있는분들 한번 해보세요! 보습크림 보다 완전 효과 직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