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하는 대로에서도 그랬고,
안지사님 생각은, 공약은 쉽게속일 수 있다. 그 정치인의 가치, 지향점을 봐라 로 종합됩니다.
하지만 공약은 그 정치인의 사상이 구체화된 결과물입니다.
공약을 이야기하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공약을 지키지 않는 것이 문제입니다.
우리에게는 가치가 공약에 우선하니 가치를 봐달라고 요구하는 지도자가 아니라,
그 가치를 우리에게 전해서 구체적으로 공약으로 해결방안을 제시하고 검증받는 지도자가 필요합니다.
안지사가 이상적인 말들로 종교인의 화술을 사용하는 것은 그의 성격 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현실, 그가 말하는 직업정치인으로서의 진정한 평가는 공약이라는 구체성으로 담보된다는 것을
그가 간과하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