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박지원의 '센 경선론'은 착각
게시물ID : sisa_84726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파초일엽
추천 : 6
조회수 : 59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2/12 08:27:41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는 늘 이렇게 말한다.
 
국민의당에 손학규, 정운찬, 김종인 등 기라성 같은 정치인을 영입해서
 
안철수와 빅매치를 시키면,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국민의당과 경선에서 뽑힌 대선후보의 지지율이 높아지며
 
본선에서 민주당 후보를 앞지르고 정권 교체할 수 있다.
 
이건 대단한 착각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
 
 
민주당 경선이 1부 리그라면, 국민의당 경선은 2부 리그다.
 
정당의 의석수나 정당 지지율만 봐도 알 수 있다. 참여하는 선수 면면도 그렇다.
 
2부 리그에서 제일 잘하는 선수가 1부 리그로 올라가면 꼴찌 면하나 마나 한다.
 
 
지금 국민의당 안철수가 딱 그짝이다.
 
안철수 지지율이 지금 대부분의 여론조사에서 7~8% 하는데,
 
이는 민주당에서 사실상 꼴찌 하는 이재명 지지율과 비슷하다.
 
박지원과 국민의당 사람들이 국민의당 경선 후보를 늘리기 위해
 
외부 인사 영입뿐만 아니라
 
천정배를 띄우고, 정동영에게까지 출마 선언을 종용한다.
 
이들의 지지율이 1% 미만이다.
 
이런 조무라기 군소 후보들이 2부 리그에서 모여 요란스럽게 경쟁한들 국민들이 관심 줄 리 없다.
 
프로스포츠에서 2부 리그에 관심이 없는 것처럼!
 
 
그래서 말인데, 안철수가 정말로 크고 싶다면,
 
2부 리그 탈퇴 선언하고 1부 리그 민주당으로 와서 뛰어라.
 
정치가 좋은 점은 스포츠에 비해 비교적 쉽게 1부 리그, 2부 리그를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점이다.
 
 
그럼.
 
꼬릿말 보기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