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랫만에 광화문 다녀왔습니다.
지하철 타고 무브무브...
을지로 입구역에서 내려서 걸어갈 심산으로 그냥 아무출구로 나간듯 합니다...
그런데.........
그들의 본진 한가운데로 나갈줄이야...
도대체 성조기는 왜 있을까 라는 의문을 가지며...
제 가방에 달려있는 노란 리본을 보고 달려들어 다굴 하는거 아니야? 라는 생각에 광화문으로 급하게 발걸음을 옮겼네요.
지난번엔 주전부리 하나도 안챙겨가서 배고픔과의 싸움이였던 관계로
이번엔 이것저것 먹을것을 챙겨서 갔건만 오늘은 추위와의 싸움이였네요...ㅜㅜ
담에는 왠지 무릎담요를 챙기고 갈듯...
너무 추워서 7시에 GG 치고 돌아왔습니다.
아직도 계신분들 감기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