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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닦개대신에 팬티를 들고와버렸습니닼ㅋㅋㅋㅋㅋ
게시물ID : gomin_131207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ampqZ
추천 : 17
조회수 : 602회
댓글수 : 59개
등록시간 : 2015/01/07 12:48:02
전 원래 안경닦개 말고 옷 소매로 안경알을 그냥 닦는 사람이였어여
근데 엄마가 안경 기스난다고 하도 닦달해서 밖에 나갈때 안경닦개를 가지고가는 버릇을 들이고 있었어여
오늘도 엄마가 안경닦개 가져가라고 잔소리해서 화장대에 고이 접어져있는걸 주머니에 넣고 왔어여
거기다 놓은 기억이 없었지만 대수롭지않게 여기고 집을 나섰져
한참뒤에 버스 기다리면서 안경을 닦으려고 그걸 꺼냈는데 뭔가 이상해서 펼쳐보니까 팬ㅋㅋㅋㅋㅋ팈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성분들은 아시겠지만 그게 노라인팬티인가 재봉선 없이 미끈한 옷감으로 만들어진건데
안경닦개랑 색깔이랑 재질이 비슷해서 (까맣고 미끈함) 착각했나봐옄ㅋㅋㅋㅋ
왘ㅋㅋㅋㅋ하고 놀래서 누가 봤을까봐 부리나케 주머니에 쑤셔넣었져 다행히 정류장에 저밖에 없었음ㅋㅋㅋㅋㅋㅋ 사람들왔을땐 주머니에서 흘릴까봐 초긴장하고ㅋㅋㅋㅋㅋ
집에가서 엄마한테 얘기하니까 빵 터지더니 빨래하고보니까 니 팬티같아서 접어서 화장대에 놨었다고 하네옄ㅋㅋㅋㅋㅋㅋㅋㅋ 하마터면 팬티로 안경닦는 변태될뻔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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