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한끼에 너무 과한 인스턴트를 먹어서 적어도 평소보다 두 배는 운동해야될 것 같아서 평소 하던 양을 끝내고 다시 처음부터 하고 있었는데 슬슬 속이 메스껍고 머리가 어지러울 때쯤 아빠가 집에 들어오셔서 황급히 운동을 그만두고(아빠가 다이어트 하는걸 싫어해요 ㅋㅋㅋ) 너무 더워서 반바지로 갈아입고 태연하게 마사지하고 있었는데 이런 ㅋㅋㅋㅋㅋㅋ 종아리에 멍이 들어있었네요... 사실 2년전에 근력운동으로만 한 달동안 4kg 뺐을때도(61>57) 종아리 알 뺀다고 주무르다가 멍 든적이 한 두번이 아니었는데 간절하게 주무르다보니 또 종아리에 멍이......
그보다 예전엔 강하나 하체 스트레칭 한 번 하면 종아리가 말랑말랑해졌는데 요새는 너무 유연해져서 그런가 웬만큼 늘리는걸로는 종아리에 자극도 안 가네요... 이제 어떻게 종아리 알을 빼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