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하게쓰느라 반말로 끄적여보겠습니다ㅠ양해해주세요

20대후반커플임
어제 여친 외박한거같음...
전화하니까 친구목소리들림(여자)
어제 밤10시에 아프다고 먼저자라고해서
걱정되서 새벽4시에 깨가지고 문자보내니까전화왓는데
내가아침에데리러간다니까
오지말라고함
통화도 화장실들어가서하고..
자기집인데 화장실들어가서할리가없자너..
보통엄마있을때나다른사람자취방에왔을때저렇게통화하거든
외박했거나친구랑같이있는건데
왜거짓말하는지모르겠다..
물어봐야되는지 넘어가야되는지 참..
저번에도 한번 외박한거 아는데
안물어봤는데..
또 넘어가는게 서로사이를 위해좋을지
물어보고내가 머했는지 안다고해서 좋을것도 없는건 아닌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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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친구집에서잔거같은데
내예상 질문시나리오는
오늘만나서
'나할말있어..
1.우리사이에대해서어떻게생각해?
나는 우리가 그냥 가볍고쉽게만나는건아니라고생각해
2.우리 서로 좋아하는거잘해주는것도좋지만
싫어하는거를 안하는게더 중요하다고생각해
3.물어볼게 있는데
어제 혹시 외박했어?
4.내가제일싫어하는게 거짓말하는건데.. 앞으로 정말 너를위해서라도 서로를위해 거짓말 서로하지않기로하자 그게 선의든 악의든 상대방은 오해할수도있으니깐..
5.걍 아무것도안물어보고즐거운척 밥먹기

여자친구는 평소에표현잘안하고그런성격이고
거짓말하면티가잘남
그래서애초에 서로에게비밀없기 이랬는데
유독 미심쩍은 날이 하루 이틀 있음
연락이잘안된다거나 아프다고하거나
기존엔 아프다고한날은 내가서운하게한게있어서 연락안받았다고 얘기해줬는데

이번경우는 잘모르겠음 서운하게한건없음 오늘편지도써주고 트러블도없음

어떻게해야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