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덕들 보기에 딱 좋다길래... 기대 별로 안 하고 1권만 봤는데 완전 취향저격당함;;; 내친김에 애니도 봤는데 이건 이것대로 완전히 다른 재미 ㅋ 결국 6권까지 한번에 다 사서 봤는데 꿀잼 오브 꿀잼 ㅋㅋㅋ 개인적으로 TS 물 정말 싫어하는데 이 작품은 TS물이라기보단 상식이 사라져 가는 세계전쟁 시대에 쪼꼬만 우리 주인공(유녀)이 발버둥 발버둥 치면서 점점 높은 곳으로 올라가는 생존물...? 이자 성장물 느낌.
배경은 1차세계대전과 2차세계대전에 마도사라는 판타지 요소를 가미한 엄연한 판타지물. 6권까지 본 결과 전쟁의 방향이 지구에서 처럼 제국(독일)의 패배로 끝날지 어떨지 예상이 잘 안가긴 합니다... 독일과는 달리 작품에서 제국은 엄연한 '방어전' 중이긴 한데... 이 작가는 전쟁자체를 정말로 혐오하는 느낌을 작품내에서 자주 받습니다. 타냐의 전쟁에 대한 태도를 봐도 그렇지요. 정작 다른 사람이 보면 그냥 미친x 처럼 보이는것도 사실이긴하지만 ㅋ
타냐의 앞으로의 행보가 정말 기대됩니다. 8권이 올해 봄에 정발 된다고 하는데(개빨라ㄷㄷ;;) 한국에도 얼렁얼렁 번역본이 나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