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현상입니다.
이재명이야 자기 복을 스스로 차버린 면이 있긴하지만...
복지포퓰리스트 이재명이 죽자 대연정협치주의자 안희정이 이렇게까지 갑자기 뜰진 몰랐네요. ㅋㅋ
안희정이 이렇게 뜨는게 문지지자님들이 그렇게 원하신 시나리오였나요?
안희정은 누차이야기하지만...
노무현의 신자유주의노선에서 전혀 반성한게 없는 수준의 경제정책...
새누리당을 비롯 수구기득권세력(물론 닭과 순시리도 포함되겠죠?)과 협치?인지 협력인지 하겠다는 사람입니다.
지금의 시대가, 그리고 촛불이 요구하고있는 박근혜와 그무리들의 적폐의 청산하곤 거리가 먼 사람이에요.
그런데도 안희정을 좋아하는 이유는 딱하나 정도밖에 생각이 안나는데..
'친노'였다는 사실정도...
충남도정을 잘해서 떳다는데 뭘 잘했는지 행정을 잘했다는 것이지 이재명식 복지정책을 잘 시행한건 아니더군요.
머 그래도 인기가 있다고 하니 이유는 있겠죠. 그게 뭔진 잘 모르겠지만 저로서는 잘 납득이 안되는 부분..
이게 그러니까 안희정이 친노였다는 것이 그리고 충남도지사로서 행정?을 잘했다는 것이 이재명의 기본소득과 복지정책 그리고
재벌개혁과 수구기득권세력의 적폐청산보다 훨씬 더 마음에 들었나보죠?
친노면 그들과 야합(협치)한다고 해도 다 용서가 되는...
그런 논리회로인건가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