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날 친구가 집에와서 자고 갈 수도 있대요. 항상 주말에 봤는데 친구오면 토요일 못본대요. 근데 친구가 오는지 안오는지 모른대요. 그럼 우리 일정은 어찌되는거냐. 했더니 물어보겠대요. 그래서 물어봤냐니까 안물어봤대요.(그게 오늘 오전) 그리고 시간이지나서 7시쯤 물어봤어요. 물어봤어? 까먹었대요.
그럼 우리 내일 어떻게 되는거냐 답답하다.했더니
제 태도가 압박을 준답니다.
전 되게 답답한데...
아 뭐 둘다 백수라서 내일 못보면 모래보면 되죠. 그러면 최소 일정이 어떻게 될지 모르겠으니 내일은 보지말자 하는게 정상 아닌가요? 내가 이상한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