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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급명령 이의신청 관해서 질문드립니다...
게시물ID : law_1948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토뫄토토뫄토
추천 : 0
조회수 : 507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7/02/10 13: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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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에 아빠가 c버스(관광버스) 사에서 일하면서 같은 지점에 근무하던 j라는 분에게 돈을 800만원 정도 빌렸습니다. 한번에 빌린건 아니고 얼마씩 빌리던게 토탈 800인것 같습니다.

그 당시 J라는 분 외에도 소장이라는 분 두분이서 저희아빠에게 차를 구매해서 몰면 일을 밀어주겠다하여 무리하게 구매하였고 이후 차 유지보수에 800이 다들어갔다고 합니다. (차 할부 계약은 회사와 아빠가 한거라 j나 소장하곤 무관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몰아준다던 사람들은 일도 제대로 주지않았고 결국 아빠는 빚만 안은 채 차 또한 할부를 다 주지못해 그대로 빼앗겼구요..

결국 버스일을 그만두게 되셨습니다. 이게 벌써 두번째 실패라 저희는 그 당시 j에게 돈을 갚아줄 능력도 없었을 뿐더러 알지도 못하는 상황이었습니다.

 돈을 제대로 갚아주지 못해준 것은 정말 저희가 잘못했는데 j라는 분은  저희엄마와 아빠에게 계속 전화나 문자로 욕을 해왔습니다. 부모님 밑에 저 포함 딸만 셋인데 니 딸년들 다니는 학교 알고있으니 가만 두지 않겠다. 라고 협박은 물론이고 차마 입에담지 못할 욕을 했다고 합니다. 

 하루는 아빠가 이후 다른일을 시작하시고 일을 나가 안계신 여자만 있는 집에 다른 모르는 아저씨를 대동해서 갑자기 찾아왔었습니다. 아무것도 몰랐던 제 동생이 문을 열어줬고, 당시 저는 제방에서 낮잠자고 있었습니다. 동생이 문을 열어주자마자 이방저방 다니다가 제가 자는 침대에 처음보는 아저씨가 앉으시는거에 놀라서 깼구요. 엄마에겐 연대보증해서 갚겠다는 서류를 쓰지않으면 나가지않겠다고 둘이서 그렇게 버티고 겁을주니 결국 엄마는 그때 연대보증 서류를 썼습니다.
(저희 엄마는 이때 처음으로 아빠의 채무사실을 알았고 이때부터 엄마에게 저희를 운운했다고 합니다)  저희에게 정말 해코지 할까봐 엄마는 네번에 걸쳐 총 160만원정도를 보냈습니다

 아빠가 이 후 대리운전을 하며 하루하루 벌어사시는데도 그 곳에도 찾아가서 돈내놓으라고 행패도 부려서 아빠한테도 그 자리에서 대리운전하신 일당을 받아갔다고 합니다.(하지만 이건 현찰로 준거라 기록이 없다고 합니다. 여러번 그랬다고 합니다.)

 그동안에도 계속 전화로 욕을하고 협박문자를 해왔는데 보복당하실까봐 신고도 못하셨다고 하고.. 

 그나마 최근 2~3년동안은 연락이없었습니다. 


그러다가 어제 갑자기 지급명령이 날아왔습니다. 800만원 원금 그대로이며 송달익일부터 15%를 지급하라고 하는데 너무 억울합니다. 저희 엄마가 160 만원에 저희 아빠가 일자리에 찾아와서 받아간 금액만해도 몇십만원인데 받은돈은 싹 입닫고 800을 다 내놓으라니요?

 그리고 연락이 없어지기 전까지 꾸준히 욕설과 협박을 받아왔습니다. 집 전화로 전화가 와서 받으면 그분이 욕하기 일쑤였구요.. 그 당시 스트레스가 너무 심해서 저희엄마는 일하시다가 달팽이관이 나가서 쓰러지기까지 하셨습니다. 

 저희가 빌린돈이 맞고 못 준 것이 잘못도 맞습니다.. 저희가 채무를 갚지않으니 상대방이 화가난 것도 맞습니다.. 하지만 결단코 이 채무를 갚지 않으려 한게아닙니다.. 한달 겨우 막고나면 다음달 또 갚아야되는 돈이 너무 급급해서 소홀히 한것도 맞습니다.. 
 
 하지만 지금 저희 엄마는 자궁에 혹이 생기시고 목에 물혹이 있고 어깨가 너무좋지않아서 식당일도 못하는 실정이고 아빠가 벌어오시는 돈으로 겨우겨우 생활하고 있습니다. 첫째딸인 저또한 보태서 같이 생활하고있지만 대학생이라 겨우 알바비로 보태서 매달 급한 빚 내는게(그나마도 주말알바밖에 하지못해 3~40입니다) 전부입니다.. 저희 가족 다섯, 빚갚고 겨우겨우 생활하는데 갑자기 800을 내라하니 너무 아득합니다.. 

 이의 신청이라도 해볼까했는데 저희 엄마 아빠는 그 협박과 욕설 문자니 전화에 대해 가지고있는게 아무것도 없습니다.. 이런 증거없는 이야기들이 이의신청에서 채택이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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