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간만에 옛날 디비디를 뒤적이다가 브이 포 벤데타를 다시 봤습니다.
뭐 영화의 담긴 메시지라던가, 그게 조악하다던가 아니라던가,
원작자 엘런 무어가 불쾌해했다던가 하는건 일단 제쳐 두고요.
작중에 브이가 해준 달걀 토스트를 이비가 먹는 장면이 있습니다.
그걸 먹고 이비는 어렸을 때 이후로 처음 먹는다고 하죠.
...지금 우리도 그렇습니다.
하루빨리 오물더미 같은 비상식적인 정권을 퇴진시키지 않으면 이비의 대사는 우리 조카들의 대사가 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