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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성 안철수 지지자인 아버지가 썰전을 보고..
게시물ID : sisa_84620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정치정담
추천 : 43
조회수 : 3308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7/02/10 00:41:22
문재인이 준비가 많이 된것 같다고 대통령해도 크게 문제 없겠다고 하시네요. 

아버지는 전라도 출신으로 김대중 노무현을 열렬히 지지하셨는데, 안철수 탈당 파동 때부터는 안철수 및 박지원을 옹호하면서 문재인을 계속 비판 하시더라구요. 

문재인은 책임을 지지 않는다고..

새누리를 싫어하는 정치적 성향은 이견이 없었기에 그동안 다툴 일이 없었는데, 문재인과 안철수에 대해서는 많이 논쟁을 했습니다. 

문재인이 대통령이 되면 친문에 휘둘려 박근혜랑 다를게 없다.  

지지율 또한 박근혜도 대선때 지지율은 높게 나왔다. 
지지율이 다가 아니다.    
정치라는건 타협을 하는건데 주변 사람들을 다 내치지 않느냐 등등..

종편의 프레임에 거의 동조된 주장을 하셨었죠. 

심지어는 민주당 경선도 완전 국민 경선이 아니라 국민참여경선으로 된지 알고 문재인이 1위 주자로서 완전국민경선을 주장하지 않고 그냥 당한테 위임한게 참 문제있다 이런 얘기를 하시더라구요. 

이래저래 많이 답답했는데, 오늘 썰전을 보시고 송민순 회곡록에 대한거라든지 북한 발언, 정책 이런부분에 동조를 많이 하시면서 오늘 보니 대통령을 해도 크게 문제 없겠다는 얘기를 하시네요. 

아주 작은 변화이지만 저에겐 매우 큰 변화로 느껴졌습니다. 

그래도 결국 대선에서는 안철수를 찍지 않을까 싶긴하지만.. 썰전을 통해 조금이나마 문재인에 대한 인식을 바꿔줄수 있던것 같아 썰전에 너무 고맙네요!

앞으로 문재인이 공중파 TV에 많이 나올수록 종편이 심어놓은 색안경이 더 벗겨지지 않을까 기대가 됩니다. 

오늘은 기분 좋게 잘수 있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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