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의 내용은 아주 조금의 스포가 들어있을 수 있습니다.
트레일러 보는정도 라고 생각하시면 되겠네요.
12월쯤 세일로 샀던 라이프 이스 스트레인지를 어제밤 클리어했습니다.
주인공인 (슈퍼) 맥스가 주인공이며 나자신인데 자신의 생각을 나레이션으로 말해주기때문에 감정이입이 굉장히 잘됐습니다.
성우들의 연기도 굉장히 뛰어나며 대사의 감정표현이 특히 대단합니다. 게임하다가 제옆에 클로이가 있는줄 알았어요. 내가 맥스인줄알았어.
어떤 선택지가 주어지고 최선의 선택지를 가기위해 시간을 돌릴 것인지 감정에 치우쳐 행동할 것인지 모두 게임하는사람에게 달려있고
그결정으로 미래가 바뀝니다.
저는 그랬습니다. 나는 이년이 벌을 받아야한다고 생각해 하지만.... 맥스는 그러길 원치 않겠지... 하지만 이년은 개년이야! 그래도.. 적을만들필요는없지 않나... 어떤 선택지가 주어지면 쉬운선택지도 있었지만 저의 인성을 자극하는 선택지가 고민하게만듭니다. 진짜 고민이요. 결정하고도 찜찜해서 시간을 돌려버리는경우도 허다하죠. 그후에 선택하나하나에 돌아오는 나비효과란..대단합니다.
정말 재미있는 드라마, 영화를 본것 같아요 마음에도 남고 꼭 플레이 해보시길 권장해 드립니다.
아래는 질문이며 스포가 짙으니 선택해서 읽으시길 바랍니다. 보고 스포당했다싶으면 시간을 돌리세요!
저는 플레이 하신분들의 생각과 선택지가 굉장히 궁금해요.
괄호안에 답변을 써주세요
1. 케이트 마시 (왕따) : 케이트 마시에 얼마나 많은 관심을 주었나요. 처음 맥스는 그냥 반에서 조용한 아이 라는 느낌이라 저를 좋아한 친구에게
관심을 주다보니 케이트에게 좀 무심했던것 같네요 친절하게 대해줬지만. (1.케이트에게 준 관심 2.인식)
2. 워렌 (썸남) : 처음 워렌은 .....음 별로였어요 맥스입장에서 좋은 친구였죠 이상한 과학얘기하고 재미없는 농담까지 하지만 맥스는 좋아했지만
저는 결국 썸녀로 갔습니다. 하지만 ep4~5 쯤에나오는 워렌은 정말 반할 것 같았어요 진심으로 맥스를 좋아하는게 느껴지고 하지만
이미 돌리기엔 늦었다 싶어 포옹만 했습니다. 워렌의 (1.처음인식 2.나중인식 3.결정)
3. 레이첼 (실종) : 처음 클로이가 맥스보다 좋아하는 것 같아서 질투났었어요. 별로 찾고싶지 않았는데 어쩔수없으니까... 케이트를 도와준답시고
억지로 했죠 그냥 LA에서 잘 살길 바랬어요 정말 유감이지만.. 여러분의 레이첼에대한 (1.인식 2.느낌) 후반부는 똑같을것 같습니다.
4. 클로이 (친구) : 저는 맥스로써 클로이를 좋아했던것 같아요. 대마를 피우지만..... 저는 클로이의 아빠를 살렸을때 처한 클로이의 부탁을 응해줬습니다. 클로이를 더이상 고통받게하고 싶지 않았어요. 마지막에도 저는 친구를 택했습니다. 여러분은 어떤가요 (1.선택 2.썸녀)
선택이 어찌됬든 굉장히 재미있는 게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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