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제 연애관은요.. 연인사이의 연락만큼 중요한건 없다고 보는 사람 중 1명입니다
연락의 횟수로 판단하는게 아니라 서로 떨어져 있을 때 상대방을 안심시켜주고 궁금해하지 않게
또는 걱정되지 않게 주고받는 연락에서 '아 이사람은 날 정말 아끼는구나' 와닿게 됩니다
그런데 이 부분은 사람마다 다르지만.... '이게 당연한거 아닌가?!'라고 느낄때가 참 많은데
내가 너무 많은걸 바란게 아닐까 오히려 시무룩해지고 눈치를 보게 되더라구요..
폰 자주 안보는 분들에게 묻고싶습니다...
여자친구나 남자친구가 있어도 잘 안보나요? 그럴수가 있나요?!
저는 아직도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에요ㅠㅠ
폰을 잘 안보는 사람을 만난적이 있어요 사귈때 세상세상 답답했습니다
카톡도 잘 안해 (해도 묻는말에만 답함) 전화하는것도 안좋아하고 오로지 만나는걸 좋아하는 사람이였어요
친구 만난다하면 5시간동안 연락이 없는건 일상이요... 데이트하고 늦은시간 집갈 때
전화해준적도 없고.. 제가 먼저 전화해서 뭐하냐고 물어보면 노래듣고있었대요 썅^^
근데 절 만나면 눈에서 하트가 뿅뿅+연신 쓰담쓰담 ; 솔직히 저도 만나면 좋긴 했지만
만날때와 안만날때의 갭이 너무 커서 서운함만 점점 쌓이고
이런 연애를 하려고 만난게 아닌데...자괴감만 들었습니다ㅠㅠ (결론은 헤어졌음)
그사람과 만나면서 얻은건
'아!!! 세상에 이런 사람도 있구나...!!!'를 깨달은거....?ㅋㅋㅋ 그게 끝이에요
안맞는 사람과 연애하면서 맞춰간다는게 정말 어려운거구나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ㅎㅎ
이래서 연애를 많이 해보라는거였ㄴ.....아니 이게 아니고
시간이 흘러 흘러 지금 남자친구를 만나게 됐는데 음...........지금도 참 애매합니다
연락을 하긴 하는데........ 그런거 있잖아요 영~..아닌거...
각자 할일 하다가 연락이 닿으면 저는 잠깐이라도 상대방에게 집중하거든요 제가 좋아서 하는거니까요!
저는 밀당이 없어요 간보는거 진짜 싫어하구 ㅠㅠ 연락 오면 늦어도 20분 안에는 확인해요
카톡 보내놓고 잠깐 페북하다가 답장도 안하면서 페북 활동중이라고 뜰때 진짜 .......
엄청 서운해요ㅠ...ㅠ 10분 안팍이면 제가 집착하는거지만 1시간은 기본이에요
왜....? 왜 페북은 하면서.... 카톡 알림 뜬거 뻔히 아는데 무시하는거잖아요....
절 미룬다는게 그렇게 서운할수가 없어요......
아 저 되게 답정너같고 넌씨눈이네요 ㅠㅠ 진짜 답은 나왔는데..................ㅎㅎ
위에서 말했듯이 좋으면 우선으로 찾게되고 먼저 생각하게 되잖아요..
저는 그러는데..하ㅠㅠ 어쨋든 사람마다 연애 스타일이나 성향을 고려하면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제 노력도 필요하겠죠..알아요..아는데 제일 어렵잖아요 ㅎㅎ
애초에 찰떡궁합인 사람 만나지 않는 이상......... 기본중에 기본인 연락부터 안맞네요
이 관계를 어찌 풀어가야할지~~ 대화가 답인데~~.... 집착한다고 싫어하진 않을까 이생각부터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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