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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희재의 미디어워치, '가짜뉴스' 300만부 배포
게시물ID : sisa_84544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이거니
추천 : 11
조회수 : 1132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7/02/08 10:48:07

- 제작비만 수억 원 출처는...방문진은 광고비 집행

지난 설 연휴 기간 미디어워치 등 인터넷 보수언론매체들이 국정농단 사태의 본질을 왜곡하는 이른바 ‘가짜뉴스’를 전국 곳곳에 배포한 것으로 드러났다. 제작비만 수억원이 들 것으로 예상되는 호외를 발행한 배경에 의혹이 커지고 있다. MBC 관리·감독 기구인 방송문화진흥회(이사장 고영주)가 최근까지 해당 극우 매체에 광고를 집행했다.

JTBC<뉴스룸>은 6일 저녁 미디어워치 등 인터넷 보수매체들이 설 연휴 기간 이른바 ‘가짜뉴스’ 300만부를 전국 곳곳에 배포했다고 보도했다. '언론이 보도한 촛불집회 참가자 수는 모두 거짓으로 밝혀졌다' '세월호 사건은 북한의 지령이었다' ‘JTBC의 최순실 태블릿PC 보도는 모두 거짓’ 등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의 본질을 왜곡하는 내용이다. 

▲6일 JTBC<뉴스룸> 보도 화면 갈무리.

JTBC<뉴스룸>은 “신문처럼 만들었지만 내용을 보면 확인되지 않은 일방적인 주장과 출처가 없는 내용을 담은 '가짜 뉴스'가 대부분”이라며 “제작과정과 자금지원에 대한 의혹이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친박단체에 따르면 설 연휴 제작된 호외 부수는 300만부로 이는 전국 주요 일간지 3개를 합친 규모다. 제작비만 수억 원에 달할 것으로 판단된다. 미디어워치 등 보수 인터넷 매체들이 수억 원 규모의 호외를 발행한 자금 출처와 배경에 의혹이 커지는 상황이다.

한겨레는 6일 1면과 3면에서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가 박근혜 정부 출범 직후인 2013년부터 2015년까지 3년간 38개 보수·우익 단체와 개인에게 총 61차례에 걸쳐 25억여원을 직접 지원한 사실을 보도했다. ‘미디어워치’는 전경련으로부터 3차례에 걸쳐 5천만원을 지원 받았다.

▲6일 한겨레 3면.

이날 한겨레는 사설에서 “전경련이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주로 돈을 건넨 단체는 어버이연합처럼 관제 시위를 주로 벌인 곳과 미디어워치 등 보수 논객이 이끄는 매체였다”며 “친정부 외곽단체에 힘을 실어주기 위한 음성적인 자금지원 성격이 짙다”고 주장했다.

변희재 전 미디어워치 대표는 보수단체 집회의 지도자 역할을 자임해왔다. 변희재 전 대표는 ‘JTBC태블릿PC조작진상조사위원회’ 창단에 참여했고,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박효종)에 JTBC의 태블릿PC 보도를 심의해달라고 압박을 넣는 보수단체 집회에서 사실상의 리더 역할을 해왔다.

변 전 대표가 JTBC의 태블릿 PC 보도에 집중하는 이유는 탄핵 정국에 영향을 미치려는 시도로 판단된다. 그는 지난달 <월간조선>과의 인터뷰에서 ‘태블릿PC 진상규명이 대통령 탄핵 판결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보냐’는 질문에 “지금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jtbc의 최순실 태블릿PC 보도에 대해 심의를 요청을 한 상태”라며 “탄핵 결정이 3월 이후에 날 것으로 예상하는데 JTBC의 징계는 1월 말에 결과가 나올 것이다. 징계 받는 것만으로 탄핵 정국에
향을 줄 것”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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