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이철희 : 친문 패권 있다/전당대회에서 유은혜 오더 투표로 배제됐다
게시물ID : sisa_84540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문빠아닌안까
추천 : 26
조회수 : 3243회
댓글수 : 51개
등록시간 : 2017/02/08 08:01:07
★ 아침부터 이철희가 또 열받게 하는군요. 늘 아슬아슬하게 줄 잘 타면서 반노반문 본색 슬쩍슬쩍 내비치는데 오늘도 마찬가지. 이 발언에 대해 저는 오늘 당과 각 의원실에 전화로 문의할 예정입니다. 저도 당원으로써 전대 참여했는데 오더 받은 적 없고요. 서울시당 대표 투표할 때 박홍근, 김영주 둘 다 문재인 사퇴하라고 서명한 사람이라 싫었는데, 박홍근은 김상희랑 이 서명과 기자회견을 주도한 사람이고, 총선 평가회 때 문재인의 호남 행보나 발언 깐 거 기억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김영주 찍었거든요. 아무튼 열받네요.


2017.02.07. [더 정치 #40] 2017 대선의 해, 정치를 말한다
https://youtu.be/aeummpiWvMg

01:01:05

이철희 : 있다 없다라고 물으시면 있다.

이태규 : 어떤 게 친문 패권?

이철희 : 친문 패권주의이냐? 이즘을 붙일 정도로 그게 일상적이고 심각하냐? 그건 아닌 거 같고요. 제가 이 말씀을 드릴 때 전제를 붙이는 거는, 어느 정당이든 저는 당권 교체라는 건 있을 수 있다고 봅니다. 당을 이끌어가는 주류 집단이라는 게 있을 수 있거든요. 이 집단이 잘못하면 또 비주류 집단에게 당권을 내놓게 되는데, 이 순환이 그 동안 좀 왜곡돼 있었고. 비주류가 잡은 기간은 짧고 이른바 친문이나 친노라고 말할 수 있는 집단이 당권을 잡았던 기간이 오래이기 때문에 그것만 비교해봐도 친문 패권이라고 말할 수 있는데.. 패권은 나쁜 뜻이 아니라 중립적 용어라고 쓰자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했고요.
제가 있다라고 느꼈던 가장 확실한 증거라고 할까요? 사례로 보면 지난 전당대회였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특정 집단에서 밀었던 세 후보가 온라인 투표인가요? ARS에서 거의 비슷한 득표율을 보인 게 저는 상당히 놀라웠습니다. 지난 대선 때 문후보의 대변인을 했던 사람조차도 오더에 의해서 배제되고 이러는 걸 보면서 이거는 패권이라고 말할 수도 있겠다고 했고, 저는 거기에 동의하기 어려웠습니다.
그러나 약간 과도하다, 심하다, 이런 정도이지, 그게 친문 패권과 친박 패권에 동의하지 않는 사람들이 모여라 할 정도로, 그게 아주 구조적이고 심각하다고 저는 생각하지 않고요. 그런 행태들이 우리 정치, 우리 민주당이나 야권을 좀 힘들게 하는 대목이 없잖아 있습니다만, 또 그 부분에 대해서 저는 문재인 대표가 풀어야 될 숙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그게 한국 정치를 재편할 정도로 심각한 구조적 장애나 문제점이라고는 보지 않습니다.

▶ 김한길 1년 2개월 문재인 1년이라 최근에는 이런 일이 없었죠. 2014년 자기 팟캐에서 말했듯이 2012년에 친노 한명숙 사퇴하고 이해찬이 또 당선된 걸 지적한 듯. 그런데 반노반문들이 민주당에 있으면서 노통과 참여정부, 친노를 부정하고 대중성도 없어서 지지하는 국민과 당원들이 별로 없는 걸 어쩌라고요?
그리고 2.8 전대 때까지 걸핏하면 주장하던 게 당심과 민심의 괴리죠. 당원들 다수가 생각하는 건 당심이지 친노친문 정치인이 부리는 패권이 아닙니다. 정치인이나 당직자가 오더 내렸다는 증거 있습니까? 자꾸 당심과 친문 정치인들의 패권을 하나로 뭉뚱그려 호도하지 마시길.
출처 2017.02.07. [더 정치 #40] 2017 대선의 해, 정치를 말한다
https://youtu.be/aeummpiWvMg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