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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극히 개인적인 저만의 시사기준(부제: 믿거나 말거나)
게시물ID : sisa_84517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가는이★
추천 : 0
조회수 : 234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2/07 16:50:56
최근 급변하는 정세에 정치가 재미있는 한명으로, 최근 동향을 소 뒷걸음치다가 쥐잡듯이 잡아서 기록으로 남기고자 써보려합니다.
전 민주당에서 문재인, 안희정의 경선을 예상하고 있고, 이재명씨는 지지도 하락으로 떨어질것이고,
반기문은 대선에 끼지도 못할것이며, 새누리당에선 황교안이 나올것, 그리고 그외 떨거지들 안철수, 유승민등이 몇표 깎아먹어서
결론은 문재인과 황교안의 대결로 보는 사람입니다.
물론 이런 생각을 하신분들 많으시겠지만, 단지 전 제목처럼 지극히 개인적인 저만의 시사기준을 정해놓으니 여기에 맞아떨어지는 사람들이
바로 이 인문들이기에 적어봅니다.
우선 제가 보는 시선은 사람들의 성향에 따른 스펙트럼을 분석해보았습니다.
수많은 지지성향과 그에 따른 스펙트럼이 있겠지만, 민주당과 새누리당의 스펙트럼만 보자면
먼저 새누리당 지지자들의 성향은, 굉장히 강한사람을 지지합니다, 예를들어 그사람이 잘못했지만, 뭐 어쩌라고 확! 이런 사람들을 지지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힘이 있는 자들은 그정도는 해줘야 권위가 산다고 이야기를 하죠. 잘못한것도 스스로 납득 인정해버리는 사람들입니다.
사과따위는 없습니다. 사과하면 약자의 이미지가 생기죠, 모르쇠가 아니라 끝까지 강해서 아무도 어쩔수 없는 그런 사람을 지지 합니다.
이명박이 이 지지자들에게 외면받은 이유중에 하나도 바로 대정부사과를 자그마치 3번이나 했기 때문이죠.
현재 그런 이미지를 가진 인물은 딱 한명 황교안이죠. 대정부질문에서 단한번도, 자신의 잘못을 인정을 한적도 없고,
오히려 성질내고 어쩌라고 식으로 나와서 국회의원들이 오히려 화병얻어가는 사람입니다.
이런 말도안되는 이런것을 원하는 지지자들이 많습니다. 대부분 60대 이상인분들로써 현재 사회적으로 영향력은 있지만, 인정을 받지 못하고,
젊은 세대들과 세상을 공유하면서도 그 변화를 따라가지 못하면서 생기는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내가 옳다 하고 외치는 자들입니다.
그간 민주당지지자들의 성향은 반새누리 성향이면서, 민주화 운동을 인정했던 사람들이었는데, 문재인씨가 당대표가 되고 안철수가 당을 쪼갠후
달라진것은 확실합니다. 전 그것을 문재인씨가 당대표로써 의도했던 의도치 않았던 행동의 최고로 좋은결과라고 보여집니다.
여하튼 민주당의 지지자들은 젊은 성향으로 현재 사회적으로 영향력이 없고, 그 또래들과의 유대감이 강하고, 세상의 변화를 감지하면서
최소한 극복하려는 사람들의 모임으로 봅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는 위에서 시키면 어쩔수 없이 해야하고, 시킨거 그대로 가져다주면 욕만먹고
반대로 좀 고쳐서 해오면, 왜 니맘데로 이따위로 했냐고 욕만먹고, 그렇게 패배만 가득하면서 언제가는 이겨보겠다는 자신감으로
자신의 할 일만 묵묵히 하고 자신의 입장은 낼 수 없는 사람들의 모임이기도 합니다.
저는 여기에 감정이입되는 부합되는 인물이 바로 문재인씨로 봅니다.
그간 당에서도, 언론에서도 죽어라고 때리고 욕하여도 핑계없이 자신의 할 일만 묵묵히 해가는 모습. 그것이 바로 우리의 모습에 너무 반영이 되어서
동질감을 느끼는 것이죠. 물론 이재명시장도 마찬가지로, 정부에서 욕하고 방해하고, 언론도 까고 하면서도 성남시를 위해 묵묵히 자기 할 일 하면서
우리의 모습이 반영이 되지만, 한가지 우리와 다른건 이재명시장은 그래도 칼을 쥐고 있다는 겁니다. 그간 자신을 공격해왔던 사람들을 당신은
커터칼이라고 하지만, 반격을 해오던 모습이 우리가 한번이라도 느껴보고 싶던 시원한 사이다같은 느낌을 주기에 이재명시장을 지지하기도 하지만
현실에서 우리는 커터칼도 없기에, 실제 우리에게 더 와닿는 모습은 문재인씨라고 생각이 듭니다.
안희정씨도 물론 묵묵히 일하고 좋은 실적 내주지만, 공격을 당한적이 없습니다. 그냥 모범생의 모습 그대로, 아 참으로 바른 사람이구 타의 모범이구나
그뿐 우리가 그 사람에게 반영되고 있지 않아서, 저 사람이 대통령이 되면, 과연 우리를 대변할까 하는 마음에 현재 안희정씨의 말 한마디 한마디에
문제가 생기는건 그 사람의 생각이 우리에게 반영되지 않고, 우리의 생각이 그 사람에게 반영되지 않는다고 보기에 엇갈리고 있는 것입니다.
지금 정세는 언론에서 까든 안까든 부정선거이든 아니든 그걸 떠나서
이렇게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들 중에서 어느 위치에 있는냐라는 계층 싸움이 되었습니다.
오유에는 실제 후자와 같은 사람들이 많지만, 다른 곳에선 선자와 같은 사람들이 많아서 실제로 그 수를 몇대몇 이렇게 찝을수 있지는 않습니다.
다만 현재 사람들의 모습을 보면 후자와 같이 을의 입장에 선 사람들이 많기에 그 사람들이 모두 그 마음을 대변하는 사람을 찾는다면
문재인씨가 이번 대선에 대권을 잡을 가능성이 매우매우 크겠지요.
참고로 이번 이번 총선에서 민주당이 큰 성과를 냈지만, 호남에선 완전 쪽박찼습니다. 그 이유야 굉장히 많겠지만
그중에 하나를 뽑는다면 문재인씨가 호남에 내려와서 늘 하던데로 묵묵히 자신의 할 일과, 그리고 자신이 해야 할 일들만 하면서 선거유세를 했다면
사람들의 지지가 좀 바뀌었을거라 생각합니다. 저도 문재인씨 선거유세현장에 직접가서 보았는데 문재인씨 입에서 안철수 까는 이야기만 나오니
영 듣고 싶지 않더군요, 그거 말고 뭘 할지를 듣고 싶고, 물론 알지만, 당사자의 입에서 나오는 이야기를 들으며 신뢰도를 더 높일수 있었을것인데
남까는 이야기 들으니 다른 정치인들과 다를바 없어지는 것이지요, 그렇기에 반문정서 이런건 없지만, 문재인? 역시 믿을만해가 아니라
문재인이나 다른놈이나가 되어서 호남에서 패배요인중 하나라 생각됩니다.
그래서 문재인씨가 그때처럼 남탓하지 않고, 자신의 위치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그와 똑같은 사람들이 문재인씨를
자신과 같이 보고 문재인씨가 대통령이 되면 자신이 대통령이 된것 같은 승리감에 표를 밀어줄것이라 생각합니다.
만약 반대로 난 져도 지지 않아라는 병신같은 마음에 그 지지자들과 같은 마음으로 다른 사람을 찍는다면
정말로 병신같은 세상이 펼쳐지겠지요.
와 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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