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피시방 손님 때문에 멘붕했습니다..
게시물ID : menbung_4289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황야의마녀
추천 : 15
조회수 : 1199회
댓글수 : 65개
등록시간 : 2017/02/07 02:03:32
옵션
  • 창작글

방금전 일입니다.. 정말 눈물이핑돌고 멘탈이 부스러져서 추스려지지가않습니다..ㅠㅠ

제가 일하는곳 피시방 자주오는사람이 오늘 술을진탕먹고 방금 왔었어요..

근데 들어오면서  자기아이디루 음식을 달아놓으라고하더라구요  저희매장은 무조껀 선불매장이라서 달아주는걸 하면안되요..

이전에도 선불해달라구하는데도 막무가내로 음식들고가면서 이따가줄게 이러면서 걍가져가더라구요 

그래서 오늘은 제가 못박으려고 안된다구 사장님이 해주면안된다고 했다고 말했더니

막욕하더라구요 저한테 그러면서 니네사장한테 전화해본다고 그러길래

제가 직접전화해서 확인시켜줬습니다. 그러더니 저에게 바닥에 돈만원던지면서 라면이랑 햄버거랑 음료수 가져와라 이러면서

라면에 침뱉지마라 알긋나 이러면서 자리로 가더라구요..

제가 정말 여기서 멘탈이 날라가기직전이었지만 부여잡고 해서 가져다 줬습니다. 음료수를 아무거나 가져오라해서 적당히 골라서 가져다 줬더니

저한테 미X놈이 돌았나 이러면서 음료수 왜이거가져왔냐구 막욕하는거에요..

그러고 바꿔서 가져다주고 부스러진 멘탈을 카운터에서 추스리고 있는데 오더니 저에게 라이터 를 내노라는거에요

저는 비흡연자라 라이터가 없어서 없다고하니까 저한테 니한번만 전화해봐라 어떻게되나 보자 그러면서 자리로갔어요..

도저히 멘탈이 못버티겠어서 매니저를 호출했는데 그사람이 저한테 막크게 저새끼 병신이야? 하면서 매니저랑도 아는사이에요

니한테 꼬질럿나 저미친새끼 또라이냐 이러면서 계속욕하더니 저보고 흡연실로 따라 오라는거에요..

매니저는 아는사람이라고 일단 저한테 손만못대게 제지해주고 보호해줬어요 그사람이 저한테 밖에서 조심하라는둥 니먼데 떳떳하게 쳐다보냐는둥

니주제파악하라는둥 알바가 머가떳떳해서 눈내리안까냐는둥 막 욕하고 그랬어요 그러더니 저한테 니매니저때문에 살았다고 아니면 뒤진거다

막욕했어요.. 매니저는 계속 하지말라고 말리구요..

제가 도저히 못참겠어서 사장님에게 말씀드리고 와달라구 했어요

사장님 오시기전까지 그사람이 저한테 휴지던지구 계속 욕했어요  그리고 사장님이 오셔서 그사람한테 이제안받을테니까 오지말고 딴피시방가라고

말하고 내보냈어요 사장님은 저한테 경찰에 그냥 바로신고하지 왜그랬냐고 그러셨는데 그럴껄 그랬나봐요 ㅠㅠ

눈물이 핑돌구 지금 마음이 쿵쾅쿵쾅한게 죽을맛이네요 ㅠㅠ..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