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그 당시 신문, 방송 안 보고 살기로 해서 인터넷 홈페이지 설정도 네이버, 다음으로 설정하지 않고
하위 카테고리로 설정하고, 텔레비전도 치워 TV안 보는 생활을 하여서
진보 언론의 동향에 대해 구체적으로 몰랐습니다.
그런데, 오늘 웹서핑하다 보니,
이번 한걸레 사장 선거에 출마한 김종구라는 작자가
2009년 이명박 정부가 정치적 탄압으로 노무현 전 대통령을 수사하던 시절,
노 전 대통령이 검찰 수사를 받으러 가는 날,
노무현 전 대통령에게 자살을 권유하는 듯한 칼럼 '비굴이냐 고통이냐'를 썼었다고 하는군요.
구체적인 한걸레 내부의 사내 정치 역학 관계는 모르지만,
만에 하나 김종구가 사장이 된다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죽음을 안타깝게 생각하는 국민들의 눈에 볼 때,
그런 작자를 사장에 선출한 것은
한걸레 구성원들이 고인과 1000만 친노 성향 국민을 능멸하려는 무모한 도전으로 볼 수밖에 없기 때문에
한걸레 불매 운동을 펴야 마땅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또, 김종구 후보도 사장에 출마하였으므로 차제에,
응당 한걸레 구성원들에게 이 칼럼에 대한 해명과 사과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