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바로 우리 엄마입니다...
물에 빠진 고기(육류)는 절대 안드시죠...
웃긴건, 샤브샤브는 괜찮으시대요 ㅋㅋㅋㅋ
둘다 잘 먹는 저로선 그 미묘한 차이를 알 것도 같고 모를것도 같고........
여튼 그래서... 저희 가족이 암묵적으로 피하던 메뉴가 돼지국밥이었어요.
돼지국밥의 도시 부산에 사는 저인데...
엄마랑 외식할 때는 그 좋아하는 돼지국밥을 먹을 수가 없었다는거 ㅜㅜㅜ
그래서 늘 아빠랑 저랑 둘이서.. 먹으러가곤 했었는디요 ㅜㅜ
최근에 ㅋㅋ 놀라운 타협점(!!!!)을 찾았습니다.
눈치 채신 분 계실라나.
네, 바로
수. 육. 백. 반!!!!!!
국물따로 고기따로 되어 있는 수육백반...
안드신다던 때는 언제고..
따끈한 국물에 아주 만족하시면서 맛있게 잘 드셨다능...
혹시 주위에 물에 빠진 고기를 안 먹는 사람이 있다면 ㅋㅋ
수육백반을 한번 권해보세요!
강추입니다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