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점심을 좀 늦게 먹고 눈이온다고해서 집에 있을까 하다가.. 애들이 밖에 나가자고해서
차타고 20분거리되는 보라매공원을 갔습니다.
저, 와이프, 아들1호, 아들2호, 딸3호....
깜짝놀랬네요.. 진짜 많은분들이 보라매공원을 돌아다니더라고요.
저도 바람도쐐고.. 하도 보라매 이야기를 하길래 간만에 가서 좀 놀고오자고 해서 갔더니..
ㅎㅎㅎㅎ 완전 벚꽃축제더라고요.. 포켓스탑에서 화사한종이가루가 계속해서 뿌려지는모습이..
애들이랑 주차장에 주차하고 나오자 마자 저를 반긴건.. 저희집근처에선 구경하기도 힘든 피카츄 ㅎㅎㅎㅎ 너무 귀엽네요.
애들도 피카츄 알아보고 서로 잡아보겠다고 ㅠㅠ 이녀석들아 나도 처음 잡아봐 ...
와이프는 그게 뭐하는거냐고 해서 간단하게 설명해주고 어플깔아줬더니... 아들1호가 낼름 가져가서 여기저기 마구 잡고돌아다니더라고요..
애들입장에선 엄청 신기한가봐요.. 만화에서나봤던거 잡는다는게...
제 와이프말로는 커플좀비들이 엄청많다고 ㅎㅎㅎ 누가 신룡나왔어요 말하니깐 정말 한 100미터넘게있던 사람들도 어찌알았는지 막 우르르 달려오는걸보더니.. 좀비들같다고 하더라고 ㅋㅋㅋ
그리고 한쪽에선 소리없는 전쟁터.. 체육관 두개가 몰려있는곳이있는데 한 5분마다 색깔이 계속 바뀌더라고요...
간만에 가족들하고 산보도 하고 재미있는경험한거같습니다.
아... 그리고 보라매공원은 정말 피카츄의 성지 맞네요 엄청 많이 나옵니다 ㅎㅎ 그 비행기들 모여있는곳 근처에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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