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0월초에 원룸으로 이사를 했습니다.
창가 외벽쪽에, 단열이 제대로 되지 않아 뽁뽁이를 붙이고 커텐을 쳤습니다.
너무 바람이 들어와, 보일러로는 도저히 감당이 안돼더군요
뽁뽁이와 커텐을 치기 전에도 결로가 너무 심해 창문에 물이 흐르고
벽면까지 적시다시피 젖었습니다.
그래서, 집주인에게 이사실을 통보했지만 아시죠? 세입자의 환기문제라고 하고 전 세입자는 문제가 없었다
환기만 시켜라 하고는 돌아갔습니다.
그 뒤로, 환기도 시키고 했지만 결국 이런 사태가 나버렸네요
이 경우에 집주인에게 도배 및 단열시공 조치를 받을 수 있을까요?
아니면 계약해지 통보를 해도 될까요
환기가 문제면, 집안 안쪽에도 곰팡이가 폈여야 정상인데, 다른쪽은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집주인분의 연세가 상당히 많아 고집스러운 부분이 있어 스트레스 --...
오늘 저녁에 퇴근하고 말해도 분명 락스로 지우거나, 환기문제라고 할것이 뻔해보입니다.
벽면이 살짝 젖는 수준이 아닌, 사진으로 봐도 물이 흘러 바닥에까지 고일정도입니다.
인터넷을 찾아보니 도저히 답이 안나와 도움 요청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