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먼저 오유에 이런 고민을 올리게된 점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
저는 사귄지 900일 정도 되는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제목 그대로 올해 초부터 제 여자친구가 자꾸 방귀 트자고 조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여자친구가 '나 방구' 라고 하면 제가 앞으로 달려 나갔는데요.
이제 그마저도 귀찮다고 그냥 뀌겠다고 합니다.
지금 트림은 아주 자연스럽게 하고는 있는데,
방귀는 아무래도... 좀 그렇습니다.
뭔가 방귀는 트는 순간 서로에게 더이상 창피한게 없어지는 느낌?
그래서 하나 둘 비밀이 없어지고, 마지막에는 응가 마저도 문 열고 처리할 것 같은... 그런 느낌입니다.
그런 마지막 방어선이 방귀 같은데....
계속 방귀 뀌겠다고 하네요... 저는 계속 안된다고 하고 있고,
그래서 방금 전화하다가 제가 고민을 올려보겠다고 했습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여자친구랑 방귀 트는거.. 괜찮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