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에 질환이 있어서 수요일에 수술했어요. 수요일은 고통이 심해서 흐어엉ㅠ0ㅠ 너무 아파... 하다가 시간이 갔고 목요일에 퇴원해서 살만하니까 세수가 너무 하고 싶은데 세수 하면 안되거든요... 그래서 백화점에서 수술전에 사 온 프리메라 클렌징 티슈로 닦아주고 있는데 닦을때마다 티슈가 노래지는건 제 착각이겠죠...☆
세수 못하니까 화장도 당연히 못하고 ㅠㅠ 세수하고 저는 기초를 왕창바르는거 좋아하거든요. 닦토>에센스1>에센스2>크림1>크림2>앰플 이렇게 바르고 자면 다음날 싹 흡수되고 피부가 보들보들 해지는데... 세수를 못하니까 저거 다 바르면 기름질거같고 여드름 폭탄 맞을거 같고 그래서 그냥 에센스만 살짝 발르고 잡니다.
세수도 화장도 기초도 못하니까 삶의 질이 너무 우울해요. 항생제빨 받아서 그런지 피부상태는 좋습니다만... 세수가 너무 하고싶어요. 폼클렌징을 쭉짜서 어푸어푸!!!! 필링도 뽜이아앗!! 기초도 챱챱챱!!! 하고 싶어요. 엉엉 넘나 힘듭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