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놀이 스케줄도 있고, 한동안 이런 기회가 없을 것 같아 살을 빼고 인생샷을 찍고 싶다는 욕심이 생겼습니다

하지만 사람 습성이란 게... 결심은 새해 맞으며 해 놓고 정작 지금껏 성과는 없네요

이 운동 저 운동 해 보고, 식이조절도 했지만 며칠 잘 지키나 싶더니 연휴 때 무너져버리고...

제 스스로가 한심하네요ㅠㅠ

일단 저도 다이어트에 대해 정말 많이 알아봤다고 생각하고, 정석적인 다이어트를 최대한 추구하는데요

여행이 열흘 뒤로 다가오니 위기감이 생겼습니다. 하지만 요요는 무섭고...

그런데 단기간에 빼신 분들 보면 거의 식사량을 확 줄이거나 굶어서 빼신 것 같더라구요

하지만 제 인바디 결과는... 근육량 표준 미달에 체지방률만 근 40프로.

bmi 지수만 정상인 심각한 마른비만이에요. 실제로 군살도 상당하고.

이 상황에서 굶어서 빼는 게 의미가 있을까요...?

일단 근력, 유산소 운동은 당연히 하고 있는데 여기서 먹을 걸 더 줄이면 몸에 무리가 올까봐 겁납니다.

하지만 살은 빨리 빼고 싶고...

요요를 감수하더라도 일단은 지방을 좀 덜어내고 여행이 끝난 뒤에 먹는 걸 조금씩 늘려가볼까요? 고민이 큽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