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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콘서트 문후보의 아쉬운 답변 하나....
게시물ID : sisa_84423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광속기사
추천 : 5
조회수 : 2155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7/02/04 22:06:36
오늘 문재인 후보의 북 콘서트 갔다왔습니다.
모든면에서 좋았고 새로운 영입인사도 좋은 분들이라 만족스러운 콘서트르였습니다만, 한 대답이 아쉬웠습니다.

바로 공무원 시험에 합격하신 분의 질문에 대한 답변이었는데요.
청년일자리 문제와 공무원고시생들 생활의 힘듦을 토로하는 질문이었다고 생각하는데요.  문후보의 답변은 청년일자리는 이명박 정부의 22조의 땅파는 사업을 일자리에 투자하면 2200만원연봉의 일자리를 몇만개를 만들수있고, 작은 정부의 시대는 지났다, 정부가 개입하여 발전과 국민 행복을 위해 힘써야 하며, 그를 위해 공무원의 수를 대폭 늘리는 쪽으로 이야기를 진행 하셨습니다.

이부분에서 개인적인 의문과 불만이라면 불만,아쉽다면 아쉬운 점이있는데요. 
친구가 공무원을 하고있기도 하고 다른 친구는 공무원이 되기위해 공부중입니다. 헌데 우리나라의 공무원이 되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이 정말 국가를 위해 봉사하는 마음과 애국심으로 공무원을 목표로 하고 있느냐면 그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국가경제가 개판이고 안정적이지않으니 돈이 적더라도 안정적이고 노후가 보장된 직업을 구하다보니 공무원이 각광받고 있고 장래희망에도 높은 순위에 매겨져있다고 보고있습니다.
여기서 문제점이 두가지. 먼저, 2200만원짜리 연봉의 일자리를 과연 구직자들이 좋게 생각하고 취업을 할지가 의문이며, 두번째는 공시생 및 현직 공무원들이 국가를 위한 봉사정신과 애국심으로 공무원을 생각하는지 의문입니다. 일반기업들이 좋은 조건에 안정성을 보장한다면 공무원으로 남아있거나 공무원을 목표로 노력한다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입장입니다.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장래희망에 공무원이 높은 등급에 랭킹되어있는 사회가 과연 건강한 사회일지, 밝은 미래가 기대되는 나라일도 의문입니다. 이러한 상황에 고용의 안정과 노동자 대우개선을 어떻게 할지에 대해서는 말씀하시지 않으며, 큰정부의 필요성과 공무원인원 대폭 늘리겠다고 말씀하시는건, 과연 좋은 일자리 대책이 될것이며, 과연 국민행복이 늘어나는데 좋은 답변인지 아쉽다는 생각이들었습니다.

새로운일자리 창출도 중요하고 공무원 수를 늘리는 것도 좋지만 현재 노동자들의 처우개선 및 노후에대한 안정성 등등에 대한 방안도 강조해 주시면 더 좋았을텐데..... 아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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