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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freeboard_148476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소고기고추장★
추천 : 0
조회수 : 498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7/02/04 20:25:26
학생땐 돈을 오히려 많이 썻는데
특히 대학원다닐땐 랩실 지원이 빵빵해서인지
카드값만 백만원도 나오고 여친있을땐..
깜놀해서 다음부터 절약했지만요
그런데 취직하고나니
많진 않아도 그래도 먹고살만큼 버는데
돈 쓰는게 참 아까워요
이유는 모르겠어요..
여름에 편의점에서 아이스음료 천원짜리도 고민해서 사고
1쁠1할때 여러개 사서 집에 쟁여두고 한다니까
친구놈이 미쳤냐고 하더라고요 ㅋㅋㅋㅋ
오늘내일 출근 잡혀버려서
주말수당도 받는데
점심 늦게먹어서 퇴근길에 배 안고파 집에 그냥 와서
늦은 저녁 먹으려니
시켜먹는게 뭐 이리 아까운지 모르겠어요
그냥 나가서 먹고올까 시켜먹을까 한시간째 고민해요 ㅋㅋ
피곤하고 시간도 없고 취직하니 동네친구도 없어서
돈 쓸 일은 엄청 없는데 말이죠..
사실 생각해보면 돈 많이 쓸때도 주변사람 만나고 챙기고 그런거에 썻지 아니면 여자친구 맛난거 먹이고
저 혼자 먹을땐 항상 대충 먹었네요.. 제가 말라서 먹으란 얘기를 항상 들어서 먹는거에 스트레스가 있긴해요
그래도 오히려 학생땐 취미생활에도 좀 투자하고 했었는데
요즘엔 카드 실적 채울 용(30만원) 채우는것도 챙겨야될만큼
놀랍게 술자리도 안잡고
돈도 안쓰네요
저랑 비슷한 분도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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