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어도 12시에 자고 7시에 일어나서 출근 준비 해야 하는데

매일매일 안타리우스가 안 보이는 거예요!!!

 

그래서 한 판만 더 해보면 있겠지 한 판만 더.. 이러면서 매일 두세시까지 샆을 한 결과

오늘은 도저히 버틸 수 없을 정도로 상태가 메롱해서 한판만 하고 껐슴다 흑...

 

근데 어쩜 정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흘 동안 한 번도 못 볼 수가 있죠!?

아니 그렇게 닳도록 겜을 했는데 한 번을 안 나와줘...

말해봐 사이퍼즈! 내 꿀같은 안타리우스는 다 어디로 갔냐고!

 

아아 교주님.. 이자끄... 듬직한 뒷모습을 보고 싶어... 승모근을 보고 싶어...

뒤는 나에게 맡기는 등짝을 보고 싶어.... 백업 가고 싶어.... 헬프 듣고 싶어...

꿀밤 평타 보고 싶어... 이작님 뺑뺑이 태워주세요... 재키님 죄를 사하여 주세요..

휠업 보고 싶어.... 안타리우스 휠업 너무 무자비하게 섹시해....

안타리우스의 립스틱이 되고 싶다.. 이런 워보이들 같으니...

내 피를 다 뽑아 힐을 주고 싶다...

 

시작부터 누가 일반에서 방 탐 극공 이라고 외쳤으면서 알고 보니 극방 탔던 당신...

좋아서 쫓아다녔는데 신경도 안 쓰더니 막상 물리니까 다 뚫고 나 구하러 와 준 당신...

쫓아다니면서 귀엽다고 했더니 겜이나 하라며 츤츤거리다가 적 뚜벅이들 먹으라고 물어다 준 어미새 같은 이작...

쫓아다니면서 사도강림 천사 같다고 했더니 내 앞에서 자꾸 사도강림 하면서 날개 자랑한 삐약이 제키엘...

유저들도 도대체 왜 이렇게 귀여운 거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제키엘 더듬이는 뭔데요 엉엉.. 더듬이더듬이더듬이더듬더듬이더듬더듣ㅁ듬...

 

아 ㅇ ㅏ이작 같은 오빠 갖고 싶다... 제키엘 같은 남동생 갖고 싶다...

라면 셔틀 되고 싶다.. 리모콘 셔틀 되고 싶다.. 물 셔틀 되고 싶다... 잔소리 듣고 싶다... 까이고 싶다...

 

오늘도 안타리우스를 보며 이산화탄소 생성에 공헌하는 보람찬 하루...

이제 자러 가야지 엉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