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부터 진성 윤덕이었던 나를 더 빠져들게 한 윤하의 자작곡
3집까지는 오리지널 윤하스타일이었다가 4집에서부터 분위기가 확 바꼈는데
2013년에 다시 윤하스타일을 강하게 띤 이 노래가 나옴
기다리다, 꼬마 I cry, 편한가봐 등 윤하가 부른 비슷한 분위기의 다른 짝사랑 노래들도 물론 좋지만
이 곡은 분위기와 맞는 특유의 가사 때문에 가장 좋아하는 노래
요새 다시 꽂혀서 하루종일 이 노래만 듣는 중
그대의 하루는 아름다웠나요
어제와 달라진게 있던가요
대답은 그렇게 중요한적 없어요
그저, 그대의 안불 묻고 싶을 뿐
솔직히 기댈 자신이 내겐 없어요
소중한 뭔갈 갖는 게 두려워요
오늘도 한걸음 멀리에서 바라만 보죠
얼려둔 내 마음을 녹이지 마요
두 볼에 눈물이 흐르면, 어떻게 하려고
모든걸 믿으라고 말하지 마요
한 번 더 무너져버리면, 어떻게 하라고, 그 때 난
그대의 하루도 고단했었나요
느려진 발걸음이 안쓰러워
들리지 않아도 느낀 적이 있었죠
우리, 서로의 안불 묻고 있단걸
솔직히 흔들린 적이 너무 많아요
그대와 잠시 웃던 매 순간마다
달콤한 순간은 왜 날 항상 두렵게 하죠
얼려둔 내 마음을 녹이지 마요
두 볼에 눈물이 흐르면, 어떻게 하려고
모든걸 믿으라고 말하지 마요
한 번 더 무너져버리면, 어떻게 하라고, 그 때 난
숨겨둔 내 마음을 읽지 말아요
참았던 말이 쏟아지면 어떻게 할래요
긴 시간 흐른 뒤에 곁에 있다면
그 때는 다 얘기할게요, 사랑했었다고, 그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