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게시물ID : love_2189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코코밤
추천 : 2
조회수 : 1051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7/02/04 03:10:55
전남친이랑은 1년 1개월동안 롱디였다
각자 다른환경에서 삶을 공유하는게 지겹지않았다
전화만을 기다렸고
내 삶은 짧게 전화할수있는 한시간을 중심으로 돌아갔다
아주 사소한얘기부터 진지한 얘기까지
사랑한다, 보고싶다는 말은 당연하고
전화하며 울기까지했다
그렇게 1년은 내가 기다렸고
1개월은 그가 기다렸다
그리고 차였다
헤어지길 바라는 그 말투가 그렇게 미웠다
그 행동에 대한 나의 분노는
그가 원하는 방향으로 이끌었다
그리고 지금 또 롱디를 하고있다
몇없는 내 연애스토리는 왜 이모양일까
심지어 기대도 되지않는다
전화도 카톡도
더 이상 바보같이 기다리고 싶지않다
최선도 다하고싶지않다
매번 너랑 결혼하겠다, 너는 특별하다
라는 말랑말랑한 얘기들은
그들의 전여친들도 들었겠지
롱디를 다시 시작한걸 후회한다
내 옆을 항상 지켰던 너가
지금 내 옆에 없다는게 너무 밉다
상황이 너무 싫다
나쁜하루를 보내고왔을때
기댈 품 하나 없고
좋은 하루를 보냈을때
팔벌려 날 안아주지 못하면서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