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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의원과 이찬열 의원
게시물ID : sisa_84384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파초일엽
추천 : 1/3
조회수 : 1106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7/02/03 19:40:33
이찬열 의원은 이미 민주당에서 튀어나갔고,
 
김종인은 튀어나갈까 말까 간 보는 의원으로서
 
민주당 지지자에게는 한 마디로 밉상인 의원들입니다.
 
 
근데, 요즘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찬열 의원은 다시 민주당으로 들어오고,
 
김종인 의원은 계속 민주당에 잔류할 수도 있겠다.
 
 
지금 문재인 전 대표 지지율이 고공행진하며 민주당 집권이 가시화되는 마당에
 
민주당을 나가면 시베리아 벌판입니다.
 
 
최근, 민주당에서 대사면령을 발표한다고 하였습니다.
 
민주당 집권 대세론을 굳히기 위한 수순입니다.
 
대선 기간까지는 탈당했던 당원들의 복당 신청을 하면, 죄를 따지지 않고 받아주겠다는 게 골자입니다.
 
 
이찬열 의원은 손학규 탈당과 함께 나간 의원인데,
 
국민의당에 합류할 마음이 없어 보입니다.
 
지난 2일 기자가 손학규의 국민의당 입당 여부를 묻자
 
이찬열 의원이 "말도 안 되는 이야기"라며 극구 부인하였다고 합니다.
 
아마 이런 분위기라면 이찬열 의원은 대사면령이 발표되면, 미친 척하고 복당신청할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그러면, 손학규만 모양 구기는 거죠.
 
 
김종인 옹이 속내를 잘 안 밝히는 책사형 정치입니다.
 
민주당에 들어와서 허구한날 문재인을 씹어돌렸습니다.
 
그러다 어느 날 갑자기 문재인 찬양하며 민주당에 눌러앉으면 여간 모양이 안 섭니다.
 
국민의당 박지원, 손학규, 보수 언론, 종편은 하루라도 빨리 탈당하라고 부추기는데,
 
나가면 시베리아 벌판이고, 남아 있자니 폼이 안 서고...
 
일단, 국민의당 쪽 사람들이 성화하는 것을 차단시키기 위해
 
 독일 뮌헨 안보회의(17~19일)를 다녀온 이후 거취에 대한 입장을 밝히겠다고 해 놓았습니다.
 
그 이전에는 탈당해 달라고 재촉 말라는 이야기입니다.
 
2월 20일이면 거의 다 상황이 정리된 때입니다.
 
국민의당에 올 사람은 다 오고, 경선 룰도 정해질 때입니다.
 
김종인 의원이 이렇게 2월 중순 되어야 거취 정하겠다고 한 것은
 
국민의당이나 보수 언론의 탈당 권유 공세를 차단하고,
 
안희정 지사를 지원하는 핑계 삼아 민주당 내에 눌러앉겠다는 심모원려의 복원으로 보입니다.
 
어제 우상우 대표의 저녁 만찬 회동에 응한 것도 그런 쪽으로 마음이 기울어졌음을 시사하는 것일 수 있습니다.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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