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당연히 나와 영원히 함께라고 생각했던 홍조
2. 잊을 만 하면 나주는 여드름
3. 가려움을 동반하여 일어나는 염증
4. 화장하고 2시간만 지나도 뿜어져나오던 개기름
5. 코와 턱에 항상 우둘투둘하게 만져지던 블랙헤드와 화이트헤드
저는 초초민감성 피부 얇고, 붉은기 정말 잘올라오는 지성피부입니다
위의 1~5번을 달고 살았었고, 피부가 정말 손도 못댈 정도로 눈 깜짝할 사이에 뒤집어지는 건 예삿일이었어요
정말 작년에 제일 잘한 결심인 것 같아요 이중세안 그만두고 클렌징폼 버린것
(눈화장, 입술화장은 립앤아이리무버로 따로 지우고 있습니다.
아침은 온리! 물세안. 가~~끔 기름 너무 많이 낀다 싶을땐 약산성 젤타입 세안제로 티존만 해줍니다)
포인트는 1. 현재 얼굴에 얹어 있는 것을 한 번만에, 최소한의 자극으로 지울 수 있는 적절한 세안제 선택
2. 꼼꼼하게 한 번만에 씻어주고 물로 최소 30번 행궈내는 것
3. 닦토 살살~~
이중세안 관둔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한 3달?
정말 효과가 드라마틱하게 보여서 그냥 뻘글 써봤어요
아 위에 말한 것들은 좋아지는데 모공, 피부결, 색소침착, 다크서클 같은 것들은 (당연하게도) 클렌징 습관 개선한다고 해서 어떻게 안되네요 ㅠㅠ
정말 이중세안이 독인 것을 한살이라도 어렸을 때 알았더라면.....ㅠㅠ
(물론 피부관리는 케바케 닝바닝이니 그 점 고려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