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를 자연사로 하늘에 보낸분 계신가요?? 작년 7월에 저희집 강아지가 잘 놀다가 갑작스럽게 하늘로 가버렸는데 15살이였고 심장병이 있었지만 약 먹으면서 잘 지냈는데 어느날 갑자기 목욕하고나서 자다가 제가 간식으로 준 식빵먹고나서 물먹다가 쿵 하는 소리랑 함께 누워서 숨을 못쉬는것 같은 모양으로 하늘로 갔어요.. 이미 지난일이라 잊을수도 있겠지만 혹시 제가 준 식빵이 목에 걸려서 숨을 못쉬어서 죽었을거란 죄책감 때문에 강아지 생각할때마다 너무 미안해져서요.. 자연사로 강아지가 떠날때에도 숨을 못쉬면서 떠나는건가요??
그리고 다른 얘기지만 애완동물이 있을때엔 최선을 다해서 사랑해준다고 생각하면서 살았는데 하늘로 간뒤엔 못해준 생각만 나면서 후회만 남네요ㅎ 지금 애완동물을 키우시는 분들, 키우게 될 분들 모두 곁에서 건강히 살아있을때 한번이라도 더 쳐다봐주고 만져주는게 제일 중요한것 같아요 애완동물은 항상 그자리에서 주인만을 보니까요ㅎㅎ..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모든 애완동물들 건강하고 오래 살길 바래요! 핑키야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