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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헤어졌다
게시물ID : love_2180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도나
추천 : 3
조회수 : 38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2/03 00:04:02
길지도 않고 짧지도 않았던 우리야

내가 좋아서 사귄거고 너는 받아주었어 난 그때만 해도 좋았다 

근데 넌 항상 바쁘다고 하고 연락도 피했어 그것도 난 다 이해해 

우린 비밀로 사귀고있어서 누구에게 말 하지도 못 했어 

가끔은 너가 날 창피해 하나 싶기도 했다 

만나서는 잘 해주니까 그냥 부끄러움이 많은거구나 했어 

근데 몇일전 우리가 싸웠을때 너의말은 내 심장을 후벼파더라 

더 좋은감정이 안생긴다고 사람 좋아하는걸 억지로 할수는 없는거라고 

거기서 알겠더라 우린 사귄게 아니라 그냥 내 짝사랑이라고 

그 몇일 사이에 난 마음정리가 된 척을 했나봐 슬픈예감은 틀린적이없더라

오늘 만났을때 내 얼굴도 못 마주치며 미안하다고만 말하는데 미치겠더라 

난 아직 아닌데 넌 이별이구나 확실히 느껴졌어 담담하게 떠나보내주려해도 

난 아직 아닌데 마음은 미치겠는데 이게 마지막으로 널 위해 떠나는거야

씨발 진짜 좋아했는데 왜 난 안되는걸까 나한테 시간을 조금이라도 써줄순 없었니 

내가 그렇게 싫었니 차라리 고백 받아주지 말지 내 맘 이렇게 되기전에 알아서 제 풀에 지치게 

이렇게라도 글쓰니까 난 맘 편하다 내가 어떤말을해도 돌아올순 없겠지 우리 

너가 그랬지 너욕심으로 다시 친한오빠동생으로 남자고 

난 안된다 못할거같아 지금 감정상태로라면 원망스럽기도하고 시원하기도해 

우린 아닌거였나봐 그래도 차단은 못하겠다 또 연락올까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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