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뺑소니가 맞나요?
게시물ID : car_9180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질문있습니다
추천 : 0
조회수 : 471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7/02/02 22:44:58
전 시청 위탁기관 직원으로 어제 시청차를 이용하여 시청직원 1분과 다른 기관 직원들을 태우고 교육을 받으러 갔습니다. 

초행길이라 네비를 키고 가다 오후 1시 반쯤 거의 도착하여 우회전 중 좌회전하는 차량과 충돌할 뻔 했습니다.

전 그때까지 충돌할 뻔 한 걸로 알고 있었습니다.

제가 부주의하게 크게 돌았던 거라 제 잘못이 크다고 판단하여 차량을 옆에 데고 창문을 열고 사과를 하였습니다.

상대방이 손짓을 하여 다시 한번 거듭 사과를 하고 교육장소로 갔습니다.

첫번째 주차장에서 두바퀴를 돌다 주차장소를 찾지 못했고 두번째 주차장에 주차를 했습니다. 

첫번째 주차장을 통과하여 교육장소로 갔고 교육을 받았습니다.

교육 도중 시청직원분이 전화를 받더니 저한테 사고가 났냐고 물었습니다.

저 아니라고 했고 현재 시청으로 사고 접수가 들어왔다고 했습니다.

이때 까지 저희 일행 5명(저 포함)은 사고를 의심하지 않았습니다.

급하게 주차장으로 가서 확인해 봤더니 약간 더러운 정도로 사고의 흔적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 후 시청직원분과 경찰서로 갔더니 경찰분이 상대방의 블랙박스를 확인시켜주었습니다.

블랙박스에는 저희 차를 주차장까지 따라왔고 주차장에 사이드주차를 한것까지 확인했습니다.

그 후 경찰분이 저희 차를 확인했고 아까 더러웠던 부분이 충돌의 흔적이라 했습니다.

그리고 저희 후방 블랙박스를 확인해 봤고 상대방 차량이 하이빔을 키며 따라온게 확인 됐습니다.

그분은 주차장에서 저희를 기다리다 저희가 안와 경찰에 신고했고 기다리다 화를 내며 병원에 가서 진단서를 끈는다며 갔다고 합니다.

그분 차량과 시청차량의 보험회사가 같아 사고를 접수하고 경찰분에게 저희 사정을 설명하고 진술서를 쓰고 왔습니다.

그분은 화가 난 상태로 전화번호를 알려주지 말라고 했으며 오늘 까지 연락이 안됩니다.

경찰분과 보험회사를 통해서도 그분에게 연락이 되질 않습니다.

오늘 오후에 경찰서에서 전화가 와서 그분이 아직 병원에 가지 않았으니 빨리 전화해서 사과하고 일을 처리하라 했고 다시한번 보험회사를 통해

연락을 구했지만 거절 당했습니다.

진단서가 나오면 뺑소니 혐의가 인정이 된다고 하는데 어떻게 되는지 걱정입니다.

평소에 오유에 종종 올라오는 단호한 판사님 이야기나 지하철성추행범이 오히려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는 만화를 보며 자기 처벌수위를 낮추기 위한 

사과는 올바르지 못한다고 생각했어서 제가 잘못한 부분이 있으면 마땅히 처벌 받아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다치니 많이 무섭고 두렵습니다.

혹시 여기 오유분들에게 좋은 의견을 들을 수 있을까 해서 비겁하지만 처음으로 가입하고 글을 남깁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