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저냥 굴러다니는 마우스들만 써오다 간만에 마우스를 삼.
마우스면 로지텍이지. 근데 다른 업체들 많잖아?
맥스틸의 TRON S100을 지름. 묵직한걸 좋아해서.
부팅할때마다 마우스를 새로 인식할때마냥 끊기는 불안한 증상.
여기서 고비를 넘기면 사용. 아니면 먹통.
뭔 마우스가 소프트웨어에서 LED나 DPI하나 바꿀때마다 끊김.
설정 변경을 마우스가 받아들이는데 뭐 대단한 작업이라고 끊기기까지 하지?
심지어 설정 하나 바꾸고 SAVE 하는 순간 랜덤하게 먹통.
A/S 교환
증상 동일. 아... 뽑기 문제가 아니었나.
자기들 마우스는 USB 2.0만 보장한다는 맥스틸측. USB C타입 나오고 있는 판국에 너무하네...
내 메인보드는 2.0도 없는데... 마우스를 케이스 앞에다 꽂아놓고 쓰라고? 그럴순 없지. 돌아다니는 2.0 브라켓까지 동원해 달아 연결.
증상 마찬가지.
또 A/S 교환
뭐 예상한대로 역시나.
결론. 이건 뽑기 문제가 아니라 마우스 설계 자체의 문제로 판단. 이거 구입한 사람들은 도대체 어떻게 쓰는거지?
환불 처리.
R사의 2만원 짜리 제품 구입.
와.... 이건... 내가 쓰던 만원짜리 로지텍 MX310이 상당한 고퀄의 마우스로 느끼게 해주는 수준....
클릭감 하나로 이런 싸구려 느낌을 줄 수 있구나를 깨달음. 이건... 좀 심했음.
지인에게 양도.
그냥 로지텍 가자... 아냐... 한번 더 다른곳 골라보자.
평생 이런 비싼 마우스 처음 사보는 지스킬의 MX780 선택.
주로 램에서만 봤지 마우스도 달랑 하나 출시한곳 제품이라 불안하긴 했지만 받고 보니 생각보다 마음에 듬.
근데 사용중 자꾸 한번씩 클릭이 안되는 증상.
그림판에 왼버튼을 누른채 선을 그어봤더니 중간 중간 끊기는 구간이 보임.
A/S 교환.
마우스 휠을 올릴때 드드륵 거림. 내가 성격 민감한 사람도 아니고 참고 써보려 했지만
차라리 위아래 둘다 드드륵 거렸으면 또 몰라 도저히 거슬려서 안될수준.
A/S 교환.
마우스 휠을 돌릴때 끼익 끼익 소리가 남. 와씨 이거 확 열어제껴서 윤활유 칠할수도 없고.
A/S 교환.
오늘 수령.
마우스 휠이 덜그럭 거림...
하아 C8 진짜....
내가 마우스에 뭘 많이 바라는것도 아니고 그냥 '정상'제품 쓰게 해달라는게 그리 큰 욕심인가?
제조사 왕복택배비 부담이라 금전적 손해는 없다하더라도 이건 너무한거 아닌가?
하도 교환해대서 한달 동안 새마우스 쓴 날보다 기존 마우스 쓴 날이 대부분임.
내가 내일도 또 보낸다 C8
환불? 안받아. 누가 이기나 해보자. 정상 제품 받을때까지 택배비 지원되는 1년 동안 멈추지 않고 택배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