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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창원 당직 6개월 정지를 두고 문재인 죽이기 운운은 사려깊지 못하다
게시물ID : sisa_84330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파초일엽
추천 : 1/11
조회수 : 550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7/02/02 19:44:57
더민주당은 공당이고 집권을 위해 노력하는 정당입니다.
 
수권 정당이라고 하면,
 
박근혜 대통령 지지자, 보수당의 텃밭인 영남 유권자도 감싸고 보듬을 수 있어야 합니다.
 
박근혜와 최순실의 국정 난맥상, 헌법, 법률 위배, 국정 농단 행위를 미워하고 규탄할지언정
 
그 지지 유권자, 국민의 가슴에 비수를 꽂는 일을 해서는 안 됩니다.
 
정치인, 특히 국민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이 알선한 전시회에서
 
박근혜 대통령 지지자인 국민의 가슴에 상처를 주는 그림이 전시되는 것을 살피지 못한 표창원 의원의 정치적인 죄는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탄핵 위기에 처한 박근혜 대통령과 그 지지자들이 탄핵 반대 여론을 지피려 하고,
 
대선이 코 앞이고인 상황에서는 더더욱 그렇습니다.
 
당직 6개월 정지는 6개월이란 기간이 커보이기는 하지만, 후딱 가는 기간입니다.
 
소소한 당직은 6개월 맡아도 그만, 안 맡아도 그만, 정치인에 크게 달라질 게 없습니다.
 
당원권 정지도 아니고 당직 정지입니다.
 
120여명 국회의원 중에는 당직을 맡지 못하고 4년 임기 마치는 의원도 수두룩하다고 할 때
 
외형상 중징계 같지만, 실제로는 경징계입니다.
 
 
징계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당내 주류, 비주류 간의 파워게임의 측면이 없다고 볼 순 없지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대선을 앞둔 국면에서 표창원 의원의 당직 6개월 정지 징계는
 
정치의 관점에서 볼 때 정당성이 있습니다.
 
 
그러한 처분에 대해 과도하게 반응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더욱이 이를 두고 문재인 죽이기 운운 하는 주장은 사려깊지 못합니다.
 
이제 어쩌면, 문재인 전 대표는 한 나라를 이끌 대통령이 될 사람입니다.
 
그러하다면,
 
여당의 특정 계파의 인물로 묶어두려고 해서도 안 되고,
 
소속 정당을 지지하는 국민만의 대통령으로 묶어 두려고 해서도 안 됩니다.
 
 
문 전 대표가 대통령이 된다면,
 
특정 계파의 대통령이나 특정 정당의 대통령에 머무르게 해서는 안 됩니다.
 
박근혜를 지지했던 국민의 마음도 보듬을 줄 아는 대통령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제 생각은 그렇습니다.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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