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12년 6월), 둘째(16년 3월)로 두아이 아빠가 되기까지 8년이 걸렸네요...
2008년 결혼해서 첫째까지 4년이 걸렸고 둘째까지 다시 4년..
와이프랑 1년뒤에 가지자고 했던 처음계획이 이렇게 오랜시간이 걸릴거라고는 생각도 못했었습니다.
매번 테스트기보며 힘들어했던 아내도 저도..
그래서인지는 몰라도, 전 그냥 우리 아이들이 세상에 존재하는거 자체로도 즐겁게 살 수 있는 거구나 새삼느끼고 있고요..
물론 밥잘 안먹는 첫째, 밤늦게 자는 둘째 때문에 힘들 때도 있지만,
건강하게 잘 자라주는 것만한게 있나 싶습니다.
육아, 가사 모두들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