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쁜 여자와 썸을 타다가 뽀뽀도 하고 너무 즐겁게 데이트를 했습니다. 오늘 여행을 가자고 그랬더니 자꾸 내일 가자고 내일 가자고 그러는겁니다. 기분 나쁘지 않게 달래주면서 내일.. 그냥 계속 데이트를 합니다. 적당한 스킨십과 함께요... 그러다가 문득 이게 꿈이란 생각이 어렴풋 들더군요...
그리고 꿈속에서 내일이 되었는데 그 여자가 내 앞에서 자살을 했습니다. 얼굴이 피투성이가 되어서요.. 그래서 서글픈 마음에 쓰러진 여자 앞으로 가서 이러려고 자꾸 내일이라고 말한거냐고 슬피 울었는데 피투성이의 그 여자가 눈을 부릅뜨더니 저를 노려보며 일어나는 겁니다.
꿈이란걸 어렴풋이 눈치채고 있었기에 바로 잠에서 깼습니다. 온몸에 소름이 돋고 피투성이의 여자얼구과 눈동자가 떠오르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