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광주 민주화 운동을 광주 폭동이라 부르면 일베 소리듣는것처럼
독일에서 '마리아 라덴부르거 사건' 을 거론하면 즉시 인종차별주의자로 매도됨.
마리아 라덴부르거 사건이 뭐냐면
마리아 라덴부르거(Maria Ladenburger)는 1996년 생으로 프라이부르크 의대에 재학중인 독일 여대생이었죠.
사진에서처럼 외모도 뛰어났을 뿐 아니라 난민 캠프에서 의료봉사도 꾸준히 참여하던 어떤 기준에서 봐도 착한 심성을 가졌으며
집안 역시 아버지가 EU내 고위직 변호사일 정도로 중상류층의 안정된 가정에서 자랐구요.
그런 그녀가 2016년 10월 16일 의대 파티에 참석했다가 끔찍하게 살해되었는데, 시체는 프라이부르크 드라이잠 강 바닥에서
발견되었고 강간의 흔적이 있었죠. 경찰은 피해자가 강간 후 살해된 것으로 판단했죠
다행히도 현장 주변의 탐문수색과 함께 현장에서의 머리카락, 소지품 등 증거물들이 많이 발견되었고
어렵지 않게 범인을 잡아냈죠.
범인은(오른쪽) 1999년 생의 아프가니스탄 난민이라 주장하는 후세인 하바리 였죠.(왜 '주장'이라 하는지는 아래에 설명)
아프가니스탄 난민 신분으로 독일에 들어왔고, 미성년자 신분이라 정부 위탁가정에서 살고 있었죠.
근데 이 하바리는 초범이 아니었고 이미 독일 입국 전 그리스에서도 2014년에 강도행위를 저지른 혐의가 있던 전과자였고,
더욱이 강도행각 후 증거인멸을 위해 피해자를 절벽에 밀어 죽이려고 했죠. 다행히 피해자는 죽지 않고 중상에 그쳤지만..
그래서 피해자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혀 강도 및 살인미수로 10년형을 받았지만, 난민신분+미성년자란 이유로 1년만에
가석방으로 출소하게 됩니다.ㅎㅎ
당연히 보호감찰을 받아야 되지만 하바리는 보호감찰을 피해 독일로 도주하게 되고 국가가 막장 상황인 그리스는 하바리를
인터폴에 수배할 생각도 못해 결국 하바리는 무사히 독일로 들어오게 됩니다.
더 황당한 것은 하바리는 그리스에 난민신청할때는 1996년 생 이란 국적 난민이라고 신고했는데
독일로 도망쳐 와서는 1999년생 아프가니스탄 국적 난민으로 신분을 세탁해서 신고하였고, 이게 받아들여졌죠.
단지 난민이라는 이유만으로 별다른 신분조회 없이 받아들여진 셈이죠.
물론 하바리가 어디 출신인지, 진짜 미성년자인지는 아무도 모르죠. 현재까지도. 오직 하바리 본인만 알 뿐.
어쨋든 마리아 사건 이후 프라이부르크 시장은 '조의는 표하지만 난민에 대한 증오를 조장하지 말라' 라고 발표했고
심지어 '독일 사람들도 끔찍한 범죄를 저지르곤 한다'라는 자국 디스까지 덤으로 발표해가며 난민을 옹호했죠.
더 웃긴건 마리아의 부모들은 무슬림 난민에게 강간당해 살해당한 딸의 장례식장에서
무슬림 난민들을 위한 모금행사를 벌였다고 합니다. 딸이 천국에서 기뻐할지 슬퍼할지는 뭐 신만이 알겠죠.
범인인 후세인 하바리는 재판중인데 사형을 하지 않는 유럽 형법상 그리스와 비슷했던 10여년 형정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미성년자 신분으로 인정되면 더 빨리 나올 가능성도 높아지게 되죠.
이 사건때문에 독일 내에서 무슬림 난민에 대한 비판이 엄청나서
(마치 예전 효순/미선이 미군 장갑차사건으로 반미감정이 높아졌던 것처럼 말이죠)
난민을 사랑하시는 메르켈 총리마저 부르카와 니캅을 금지하는 법안과 난민수 제한 법안을 부랴부랴 만들었죠.
물론 법안이 통과될지 안될지는 독일 총선 이후에 판결나겠지만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난민 입국 금지를 시키는 이유가 바로 이거죠.
난민의 출신, 나이, 범죄경력 등 신분을 알수있는 서류가 전혀 없으니깐요. 하바리가 신분을 세탁해가며 미성년자 신분을 유지하려
한 이유도 난민+미성년자로 인정되면 사실상 전세계를 프리패스로 갈 수 있으니깐요.
우리나라 언론들이 대개 미국 메이저 언론사인 CNN이나 NBC쪽 기사를 많이 인용하던데 가려들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눈물흘리는 난민 애들 앞세우는데 이슬람은 어린애들 몸에 폭탄 둘러서 마약먹인뒤 자살폭탄테러로 잘 써먹었던 놈들이죠.
애들 갖고 동정심 자극시키는 걸 숨쉬듯 능숙하게 하는 애들이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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