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이어트 지속 중인 돼지 입니다 ㅋㅋㅋ 제가 트레이너 2명에게 수업을 받는데 이게 맞나 싶어서 질문을 드립니다
A 트레이너 : 주간 근무시에 수업을 받는 트레이너이며 첫 PT를 같이 했었고 유산소해서 급속도로 체중 감소를 하면 나중에 살 처짐이나 요요 등 관리가 힘들수가 있으니 우선 기초대사량이 현재 너무 높으니 식단은 일반식으로 굶지말고 하루 세끼 꾸준히 먹고 무산소와 서킷을 병행하면 체지방은 자연스럽게 빠지게 될테니 근력과 체력을 우선적으로 기르자고 이야기 하고 프로그램을 잡고 제가 운동에 재미를 붙이게 도와주고 아프다고 하면 방법을 변경하고 자세 교정을 꾸준히 해주며 PT 때마다 통증 부위와 그날의 컨디션과 식단을 체크하고 몸의 상태를 기록 해주는 트레이너 입니다
B 트레이너 : 야간 근무시에 수업을 받는 트레이너이며 딱히 정해진 프로그램 없이 어지간 하면 식단은 무조건 줄이고 체지방을 우선적으로 줄이자며 서킷 위주로만 진행 하고자 하며 안그래도 과체중이라 힘들어 죽겠어서 숨 넘어갈것 같은 사람한테 '본인 수업때 만큼은 제대로 좀 열심히 하면 좋겠다' 라고 한다던가 버피테스트 할때 스텝박스 1단만 좀 놓고 하자고 이야기 했는데 왜 그러시냐고 물어보기에 버피테스트 하면 몸이 앞으로 쏠려서 머리를 바닥이나 벽에 박거나 헛구역질이 나와서 그렇다고 했더니 사람 기분 나쁘게 아 그러시냐며 알겠다고 피식 웃는다던가...PT 없는 날 회원님은 서킷트레이닝은 혼자서는 절대로 못한다고 단정 지어서 이야기를 한다던가...수업시간이 됬는데도 안와서 혼자 스쿼트 하고 있는데 늦게와서 한단 소리가 '스트레칭은 하셨어요? 스쿼트는 몇 세트나 하셨어요? 3세트만 더 하시죠' 그리고 그 날의 컨디션은 어떤지 아픈데는 없는지 물어보는게 아닌 2주전에 했던 운동을 이야기 하면서 아프지는 안았냐고 물어봅니다.
A트레이너와 수업 하는날은 오늘 뭘 배울까 중량은 얼마나 들수있을까 등 정말 설레는 마음으로 가고 운동이 끝나면 굉장히 보람찹니다 하지만 B트레이너와 수업 하는날은 야간 근무 하고나서 가는거라 피곤한것도 있지만 이걸 굳이 가야하나 라는 생각이들고 운동 끝나면 그냥 힘들기만 합니다. 그래서 야간에는 PT를 받지말고 개인 운동을 하고 주간에만 PT를 받을까 합니다. 선생님들 생각은 어떠신가요?